현대글로비스, 강릉 산불 긴급구호품 무상 운송

오규민 2023. 4. 1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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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가 강원 강릉시에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품 무상 운송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전날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긴급 구호품을 이재민 발생 지역으로 신속하게 운송하고 있다.

운송중인 구호품은 재난 발생에 대비해 재해구호물류센터에 보관해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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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위한 생필품, 구호키트, 천막 등

현대글로비스가 강원 강릉시에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품 무상 운송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전날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긴급 구호품을 이재민 발생 지역으로 신속하게 운송하고 있다. 운송중인 구호품은 재난 발생에 대비해 재해구호물류센터에 보관해온 것이다. 임시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한 생필품, 응급 구호 키트, 대피소 칸막이, 천막 등이다. 추가적인 구호품 운송이 필요할 때마다 즉시 무상 운송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2013년 구호품 운송 시스템을 구축한 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9월 태풍으로 인해 타격을 입은 경북 지역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구호품의 원활한 운송을 위해 전용 차량(윙바디 1t 트럭)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증하기도 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구호품이 이재민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물류회사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현대글로비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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