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우성 12억8000만원...최근 한 달 아파트 낙폭 가장 큰 곳은 어디?
4월 12일 직방이 최근 한 달간 거래건(4월 9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최근 1년 내 신저가 하락액 상위 10곳 중 7곳이 서울 아파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중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아파트는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개포우성1’ 전용면적 158.54㎡다. 이 아파트는 지난달 38억2000만원에 중개 거래됐는데, 직전 최저가 51억원보다 12억8000만원 떨어진 금액이다.
2위와 3위에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 244.54㎡(-12억원)와 84.98㎡(-8억2000만원)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 244.54㎡는 지난해 3월 75억원에 팔렸으나 지난 3월에는 63억원에 매매됐다. 전용 84.98㎡는 지난해 5월 거래된 36억7000만원이 1년 내 최저가였으나 이번에는 28억5000만원에 매매됐다.
이 밖에 ▲반포주공1단지 140.33㎡(-7억원) ▲마포태영 82.77㎡(-5억4000만원) ▲방배1차현대홈타운 59.940㎡(-5억3000만원) ▲장미2차 99㎡(-5억5200만원) 등의 가격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 역시 하락액 상위 아파트가 다수 포진해 있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현대I-PARK1 184㎡는 올해 3월 21억8000만원에 중개 거래됐는데 이는 최근 신저가보다 5억원 떨어진 수준이다. 이 밖에도 ▲분당구 수내동 파크타운(롯데) 186㎡(-4억9000만원) ▲수지구 동천동 수진마을2단지효성화운트빌 113.488㎡(-4억7120만원) 등이 포함됐다.
[진 욱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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