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소식] 명지병원, 최신 방사선 치료기 도입

최지우 기자 2023. 4. 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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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명지병원이 방사선 암 치료기인 선형가속기를 최신 '바이탈빔'으로 교체 설치했다.

명지병원 박석원 암통합치유센터장은 "전문성 있는 의료진과 최고 사양을 갖춘 바이탈빔을 활용해 암 치료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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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이 최신 방사선 암 치료기인 바이탈빔을 도입했다/사진=명지병원 제공
지난 11일, 명지병원이 방사선 암 치료기인 선형가속기를 최신 ‘바이탈빔’으로 교체 설치했다.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은 “최첨단 로봇수술기 다빈치 Xi에 이어 선형가속기를 교체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치료 시간을 단축해 환자들의 부담감, 부작용 위험을 크게 낮췄다”고 말했다.

바이탈빔은 3차원 입체 영상을 활용해 암세포를 정밀하게 추적가능하다. 추적된 암세포에 고에너지의 방사선을 정교하게 조사해 주변 장기의 손상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

바이탈빔은 방사선을 암세포에 집중 조사하는 정위적 체부 방사선 치료 기능, CT·MRI 영상을 활용하는 치료인 영상유도 방사선 치료, 세기 조절 방사선 치료, 입체 세기 조절 회전 방사선 치료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본 기능을 활용해 암 치료 정확도를 높이고 방사선 피폭량을 줄일 전망이다.

환자의 병변 위치에 따라 모든 방향으로 기울기 조정 가능한 6차원 치료 테이블을 함께 탑재해 치료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명지병원 박석원 암통합치유센터장은 “전문성 있는 의료진과 최고 사양을 갖춘 바이탈빔을 활용해 암 치료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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