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닝 포인트' 맞은 원위 기욱, 솔로 뮤지션 도약 기대되는 이유 [엑's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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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보이밴드' 원위(ONEWE) 멤버 기욱이 '실력파 솔로 뮤지션'으로 도약한다.
기욱은 솔로 데뷔를 앞두고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타임머신이 등장하는 로고 모션과 노래 제목에 각기 다른 타임라인이 기입된 트랙리스트를 선보이며 '시간 역행' 콘셉트를 예고했다.
보이밴드로서, 또 솔로 뮤지션으로서 탁월한 음악성을 바탕으로 아티스틱한 변화를 꾀한 기욱의 성공적인 솔로 데뷔가 벌써부터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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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실력파 보이밴드' 원위(ONEWE) 멤버 기욱이 '실력파 솔로 뮤지션'으로 도약한다.
지난 2019년 5월 싱글 '1/4'로 데뷔한 원위는 '분수 시리즈', '행성 시리즈' 등 개성 강한 콘셉트로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구축하며 믿고 듣는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이 가운데 기욱은 오는 20일 첫 번째 미니앨범 'Psycho Xybernetics : TURN OVER'를 발매하며 멤버들 중 첫 번째로 솔로 데뷔에 나선다.
이번 데뷔 미니앨범이 기욱에게는 그야말로 '터닝 포인트'인 셈. 기욱은 팀 내에서 랩과 베이스를 담당하고 있지만, 그간 '모르겠다고 (Q) (Feat. 화사)', '야행성 (Regulus)' 등 원위의 다수 곡들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왔다.
나아가 기욱은 솔로 데뷔 앨범에 수록된 총 8곡을 모두 자작곡으로 채웠다. 더보이즈(THE BOYZ) 선우와 니화, Aden, KAMI 등 개성 뚜렷한 아티스트들의 피처링 지원 사격으로 완성도를 더했다.
첫 미니앨범의 독특한 콘셉트 또한 주목할 만하다. 기욱은 솔로 데뷔를 앞두고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타임머신이 등장하는 로고 모션과 노래 제목에 각기 다른 타임라인이 기입된 트랙리스트를 선보이며 '시간 역행' 콘셉트를 예고했다.
퇴폐와 청량 등 180도 다른 상반된 무드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티저 이미지 역시 관전 포인트. 기욱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시공간을 넘나든 듯, 반전 매력을 뽐내 솔로 데뷔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바탕으로 '시간을 달리는 소년'으로 변신한 기욱이 첫 미니앨범으로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뿐만 아니라 기욱은 지난 8~9일 서울 롤링홀에서 단독 공연 'Prologue : TURN OVER'를 펼치기도 했다. 본인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원위의 노래들을 솔로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이는가 하면, 미발매 자작곡과 데뷔 미니앨범에 수록된 노래들을 선공개하며 한계 없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사했다. 뉴진스의 'Hype Boy' 커버 무대를 선보이는 등 이전에는 볼 수 없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데 이어 원위 멤버 하린과 동명도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풍성함을 더했다.
보이밴드로서, 또 솔로 뮤지션으로서 탁월한 음악성을 바탕으로 아티스틱한 변화를 꾀한 기욱의 성공적인 솔로 데뷔가 벌써부터 점쳐진다.
사진=알비더블유(RBW)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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