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주말부터 골골대고 목소리 안 나와”… 아데노바이러스 뭐길래?

이채리 기자 2023. 4. 1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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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라붐 출신 율희(27)가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전했다.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는 호흡기, 눈, 소화관 등에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다.

아데노바이러스는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 섭취, 감염 환자의 분변과 직간접적인 접촉(기저귀 갈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파된다.

아데노바이러스는 모든 연령에서 감염이 일어나지만 주로 영유아, 노인,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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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자신의 SNS를 통해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전했다./사진=율희 SNS캡처

그룹 라붐 출신 율희(27)가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전했다.

지난 11일 율희는 자신의 SNS에 “아데노바이러스 걸려서 주말부터 골골대고 목소리도 안 나오는 바람에 동생이 이번 주 내내 육아 좀 도와주러 왔어요. 덕분에 오늘 컨디션 좀 좋다”며 사진을 게재했다. 아데노바이러스란 무엇일까?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는 호흡기, 눈, 소화관 등에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다. 아데노바이러스의 잠복기는 7~10일로 ▲오한 ▲고열 ▲인후통 ▲기침 ▲설사 ▲결막염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전염성이 매우 높다는 게 큰 특징이다. 아데노바이러스는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 섭취, 감염 환자의 분변과 직간접적인 접촉(기저귀 갈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파된다. 아데노바이러스는 모든 연령에서 감염이 일어나지만 주로 영유아, 노인,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 나타난다. 집단 발병이 많아 학교, 병원, 탁아소, 군대와 같은  집단시설에서 크게 유행할 수 있다.

아데노바이러스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내원을 통해 진단을 받아야 한다. 아데노바이러스는 혈액 검사, 소변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한다. 아직까지 치료법은 따로 없다. 다행히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 2~5일 이내로 회복된다. 다만, 결막염, 고열 등 특정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때는 항생제가 포함된 안약을 처방하거나 해열제를 복용하는 등 증상에 맞는 치료를 진행한다. 아데노바이러스 감염 예방의 핵심은 개인위생이다.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과 발을 씻고, 아데노바이러스 환자와의 접촉은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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