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경북문화재단, 문화도시 향한 동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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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시장 김장호)와 경북문화재단(대표 구윤철)이 '문화도시 조성'에 함께하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구미시는 4월 12일, 시청 4층 대강당에서 구윤철 경북문화재단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문화재단과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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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 새로운 구미 선도해 갈 것”
경북 구미시(시장 김장호)와 경북문화재단(대표 구윤철)이 ‘문화도시 조성’에 함께하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구미시는 4월 12일, 시청 4층 대강당에서 구윤철 경북문화재단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문화재단과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2년부터 기업 메세나 부분에 있어 협력관계를 맺어온 경북문화재단과 구미시가 향후 문화 분야 전반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경북도 내 문화도시 조성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정보공유 ▲도내 문화도시 효과 확산을 통한 지역 간 상생 도모 협력 ▲문화예술 인력·공간·콘텐츠 등의 개발과 발굴 협력 ▲지역 기업의 메세나 활성화 등에 협력할 것을 협약했으며, 앞으로 지역 문화진흥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협력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시는 문화도시의 가치와 영향력을 경북 도내에 펼쳐가는 중심도시로서 역할을 해낼 것”이라 밝히며 “앞으로 두 기관이 호혜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문화로 새로운 경북을 만드는데 협력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고유한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도시를 말한다.
2023년도 ‘문화도시' 지정을 준비하고 있는 구미시는 앞으로도 문화도시 효과가 도내에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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