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외국인계절근로자 입국…무료 결핵 건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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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과 지난해 11월 MOU를 맺은 필리핀 디나갓주 바실리사시의 외국인계절근로자 151명이 입국했다.
평창군보건의료원에선 대한결핵협회 강원지부와 연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무료 결핵 건강검진을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번 검진에선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무료로 결핵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 결과 양성인 경우에는 2차 정밀검사 및 환자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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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과 지난해 11월 MOU를 맺은 필리핀 디나갓주 바실리사시의 외국인계절근로자 151명이 입국했다.
지난 10일 11명, 11일 70명, 12일 63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했고, 15일에는 7명이 추가 입국할 예정이다.
평창군 농업기술센터로 도착한 외국인근로자들은 적응교육 및 서류작성을 진행한다.
평창군보건의료원에선 대한결핵협회 강원지부와 연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무료 결핵 건강검진을 진행하기로 했다.
최근 5년간 국내 체류 외국인 결핵환자 수는 매년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건강검진이 필요한 경우에는 해당 기간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아니고, 건강검진 비용을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 검진에선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무료로 결핵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 결과 양성인 경우에는 2차 정밀검사 및 환자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박건희 보건의료원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제공되는 무료 결핵 건강검진은 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일자리 안정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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