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꽉 잡은 K배터리…2025년 非중국 시장서 점유율 50%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배터리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이 공고해진 분위기다.
오는 2025년에는 비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절반이나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배터리3사와, CATL, BYD, 파나소닉은 2025년까지 글로벌 시장점유율 80%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중국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배터리3사 지배력은 2025년이 돼도 중국업체를 제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체 글로벌 시장서는 2025년에도 中업체 못 이겨
올해의 배터리 업계 화두 ‘LFP’…갈수록 수요 증가
K배터리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이 공고해진 분위기다. 오는 2025년에는 비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절반이나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익환 SNE리서치 부사장은 12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NGBS 2023’에서 “국내 배터리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의 2025년 점유율은 53.5%, 중국 업체 CATL의 점유율은 26.6%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TOP6를 유지하고 있는 업체들의 지배력도 계속해 유지될 전망이다. 배터리3사와, CATL, BYD, 파나소닉은 2025년까지 글로벌 시장점유율 80%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중국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배터리3사 지배력은 2025년이 돼도 중국업체를 제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SNE리서치는 2025년 국내 3사는 22.8%, CATL과 BYD는 56.3%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업체들이 자국 시장을 중심으로 캐파를 늘리고 있어서다.
이 같은 분석과 같이 중국 시장에서는 CATL과 BYD 같은 중국업체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럽 시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CATL, 삼성SDI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는 파나소닉과 LG에너지솔루션이 그 외 시장에서는 SK온, CATL, LG에너지솔루션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
오 부사장은 “유럽이나 북미시장에서 배터리3사는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가지 우려되는 사항은 CATL의 점유율이 향후 중국을 넘어 유럽과 북미시장에서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단 점이다.
올해 배터리 업계의 핫한 이슈로는 ‘LFP 배터리’를 꼽았다. 오 부사장은 “최근 테슬라를 선두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게 계속 LFP배터리를 탑재하려는 움직이는 모습들을 많이 보이고 있다”며 205년 양극재 예상 적재량 264만t 중 120만t이 LFP배터리에 사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계속해 덩치가 커지는 전기차 시장과 함께 글로벌 TOP6의 오는 2035년 생산능력은 지난해 1TWh에서 약 5배 커진 약 5TWh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생산능력 75%의 비중을 차지했던 중국시장은 유럽과 북미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2035년 38%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생산능력은 비중 12%에서 27%로, 미국 생산능력은 6%에서 31%로 늘어늘 전망이다.
한편, 이날 개최된 NGBS2023에서는 장학진 LG에너지솔루션 팀장, 최영민 LG화학 전무, 안지우 삼성SDI 그룹장 등이 참석해 강연을 이어갔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근혜, 총선 딱 1년 앞두고 움직임 재개…'예사롭지 않네'
- 횟집 이름까지 친일 테러…유치 찬란하다
- '살아있는 전직 대통령' 영화 개봉?…"문재인, 신격화 멈추라"
- "수치스럽다" "청문회 하는 기분"…이재명, 외신기자들 '돌발 질문'에 진땀
- 男제자와 11번 성관계한 유부녀 기간제 女교사 "충분히 성숙, 성적학대 아냐"
- 한동훈 "이재명, 판사 겁박…최악의 양형 사유"
- 윤 대통령과 시진핑, '방한'·'방중' 각각 제안
- 이재명 첫 선고부터 '징역형'…사법리스크 현실화에 대권가도 '위태'
- 클리셰 뒤집고, 비주류 강조…서바이벌 예능들도 ‘생존 경쟁’ [D:방송 뷰]
- ‘4선 도전 확실시’ 정몽규 회장, 문제는 대항마 [기자수첩-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