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환자·보호자 힐링 '치유음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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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환자와 보호자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준비한 음악회가 성료했다.
12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전날 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화 치유음악회 4월 초청공연을 개최했다.
'이토록 좋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마음을 담아 매월 두 번째 화요일에 진행되고 있는 이화 치유음악회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힐링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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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환자와 보호자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준비한 음악회가 성료했다.
12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전날 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화 치유음악회 4월 초청공연을 개최했다.
‘이토록 좋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마음을 담아 매월 두 번째 화요일에 진행되고 있는 이화 치유음악회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힐링 무대다.
이번 4월 초청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최연주·조혜원 호남신학대학교 교수로 구성된 피아노 앙상블 클라랑(Klalang)의 ‘1 Piano 4 Hands’ 연주회로 진행됐다.
클라랑은 모차르트의 ‘Sonata in D Major for Piano fourhands KV381(피아노 포핸즈를 위한 소나타 D 장조 KV381)’와 차이코프스키의 ‘The Nutcracker(호두까지 인형)’ 등을 차례로 연주하며 환자와 보호자, 직원들에게 감동과 따뜻한 추억의 기억을 선물했다.
특히 두 명의 피아니스트가 하나의 피아노 위에 네 손으로 연주하는 색다른 듀오 무대는 관객들의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클라랑은 의사 작곡가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이름이 더 잘 알려진 전남의대 약리학교실 국현 교수가 편곡한 곡을, 앵콜 무대로 선보이며 감동의 무대를 이어갔다.
한편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이화 치유음악회는 매주 둘째 주 화요일마다 개최한다는 의미에서 ‘이화’다. 속뜻은 이토록 좋다는 ‘이’와 화순전남대병원의 ‘화’가 결합한 작명이다.
첫 회인 2월에는 바리톤 방대진 전남대 교수와 제자들이 출연했으며, 3월 공연에는 메조소프라노 강양은 호남신학대학교 음악과 명예교수와 피아니스트 나원진 광주오페라단 음악코치의 연주회로 진행됐다.
내달 9일에 열리는 이화 치유음악회 5월 초청공연은 오현미·유정아의 바이올린과 피아노 듀엣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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