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의회, 어린이 의회견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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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의회가 10~12일 3일간 어린이 의회 견학을 진행했다.
고경애 의장은 "우리 모두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의회 견학을 통해 민주주의를 직접 경험하고 사회의 올바른 일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서구의회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이루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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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의회가 10~12일 3일간 어린이 의회 견학을 진행했다.
어린이 의회 견학이 열린 것은 코로나19 이후 3년여 만이다.
이날 서구의회에 따르면 견학은 관내 유치원 7세 반 80여명을 대상으로, 1층 소회의실에서 의회가 하는 일과 서구의회 현황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어린이들은 2층 본회의장에서 의사봉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용법을 시연했다.
의사봉은 의회에서 의장의 주재로 회의를 진행할 때 사용되는 도구로 어린이들은 각자 의사봉을 들어보며 의장의 역할을 체험하고 민주주의 의사 절차를 배웠다.
어린이들은 의회 OX퀴즈를 풀고 오늘 체험한 것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견학을 마무리했다.
견학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의회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했는데 직접 보니까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의사봉을 들고 의장의 역할을 체험해보니 우리도 미래에 의회에서 일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경애 의장은 “우리 모두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의회 견학을 통해 민주주의를 직접 경험하고 사회의 올바른 일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서구의회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이루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구의회는 이번에 실시한 ‘어린이 의회 견학’ 외에도, 관내 어린이들이 지방의회 의사결정 과정을 보다 세부적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어린이 모의의회’ 체험을 재개할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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