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골' 홀란, EPL 선수 시즌 최다골 기록 경신… 어디까지 갈지 아무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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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선수의 컵대회 포함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현재 37경기 45골을 기록 중인 홀란이 이 추이를 유지하며 팀의 모든 경기에 출장한다면 12골 이상을 추가, 57골 넘는 기록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계산이 선다.
1927-1928시즌 에버턴의 전설적 공격수 딕시 딘이 한 시즌 63경기 60골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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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엘링 홀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선수의 컵대회 포함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시즌이 10경기 이상 남은 시점이라 기록을 얼마나 늘릴 수 있을지 가늠하기 힘들다.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가진 맨시티가 바이에른뮌헨을 3-0으로 꺾었다. 홀란이 1골 1도움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홀란은 리그 45골에 도달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골, UCL 11골, FA컵 3골, 카라바오컵 1골을 넣었다.
EPL 출범 이후 소속 공격수 득점 신기록이다. 기존 기록은 44골로, 뤼트 판니스텔로이(2002-2003,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모하메드 살라(2017-2018, 리버풀)가 공동 보유하고 있었다.
그 뒤를 잇는 기록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2골, 2007-2008, 맨유)와 해리 케인(41골, 2017-2018, 토트넘), 앤디 콜(41골, 1993-1994, 뉴캐슬) 등이다.
현재 37경기 45골을 기록 중인 홀란이 이 추이를 유지하며 팀의 모든 경기에 출장한다면 12골 이상을 추가, 57골 넘는 기록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계산이 선다.
다만 EPL 출범(1992) 전의 '고대괴수'급 선수들까지 포함하면 홀란은 최고 기록을 세우기 힘들다. 1927-1928시즌 에버턴의 전설적 공격수 딕시 딘이 한 시즌 63경기 60골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또한 해외 기록과 비교하면 아직 부족하다. 메시는 2011-2012시즌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무려 73골을 넣은 바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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