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우수

여객수요 급증에도 공항서비스 품질 제고 성과 높이 평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지난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매년 공공기관의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만족도 평가 및 기대보다 우수한 서비스 제공 여부 평가 등 종합적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총 25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가운데 ‘우수’ 등급을 획득한 공기업은 공사를 포함, 5개 기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전 세계적인 방역규제 완화로 여객이 급증하는 상황 속에서도 이전과 변함없는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공사는 올 1분기 고객의 소리를 분석한 결과 급격한 항공수요 증가에도 여객들의 공항이용 만족도는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인천공항은 해외여행 수요 급증에도 여객 서비스 품질을 제고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달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社 주관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 세계 최우수 공항직원상과 아시아 최우수 공항직원상, 최우수 공항 출입국심사상의 3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공사 김경욱 사장은 “이번 만족도조사에서 공사의 공공 서비스가 2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하게 됐다”며 “최근 많은 여객분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만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대국민 공항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인천공항 모습ⓒ인천공항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