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신문 "한국이 일본전 원해"…KFA "공식 협상 없어" 선 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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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6월 한일전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면서 신문은 KFA 관계자의 발언을 토대로 "한국은 연말부터 한일전을 성사시킬 바라고 있다. 우리는 현재 6월에 이를 준비하기 위해 협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양국 모두 자국에서 하길 원할 텐데, A매치 브레이크에 펼친 가장 최근 한일전은 지난 2021년 3월 일본 원정이어서 이번에 한 경기를 하게 되면 한국 홈에서 하는 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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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일본에서 6월 한일전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KFA)는 이를 부인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일본 대표팀의 6월 A매치 평가전 상대로 다시 떠올랐다고 12일 전했다.
언론은 지난 3월에도 한국이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재계약한 일본대표팀의 평가전 상대로 거론된 점을 떠올리며 "당시 한국 측의 비자 과정이 연기되면서 경기 일정을 잡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문은 KFA 관계자의 발언을 토대로 "한국은 연말부터 한일전을 성사시킬 바라고 있다. 우리는 현재 6월에 이를 준비하기 위해 협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국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첫 A매치 일정인 3월에 일본과 협력해 콜롬비아, 우루과이와 2연전을 치렀다.
한국은 콜롬비아를 먼저 만나 2-2로 비겼고 우루과이에게는 1-2로 석패했다. 일본은 우루과이와 1-1로 비긴 뒤 콜롬비아에 1-2로 패했다.
소리마치 야스히로 일본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모리야스 감독이 더 높은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의 팀과 경기를 요청했다. 비록 한국이 일본에 랭킹이 뒤지지만, 항상 서로 경쟁해 온 영원한 라이벌로 상대함에 부족함이 없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닛칸스포츠는 "현재 KFA는 큰 소동으로 인해 혼란스러운 상황이다"라며 '축구인 기습 사면'으로 인해 이사진과 임원진이 없는 현실을 전하며 "일본축구협회가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지만, 라이벌 상대와 만나게 된다면, 지난해 여름 동아시안컵 이후 처음 만나게 된다. 양팀 모두 스타 플레이어들이 합류하게 돼 아주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KFA는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KFA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 전화를 통해 "경기를 유치하는 양국 협회 담당자들이 다른대륙 팀들의 A매치 공동 유치를 위해 자주 소통하고 있다. (한일전에 대해)편하게 나온 이야기만 있었다. 공식적으로 문서가 오가거나 협상한 적은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A매치 일정에 좋은 상대팀을 찾기 어렵다. 좋은 팀들은 조건이 까다롭고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가 있어 '안되면 우리 둘이 하자'는 식으로 이야기가 나왔을 뿐인데 일본에서 이야기가 와전된 듯 하다"라고 덧붙였다.
한일전의 걸림돌은 장소다. 양국 모두 자국에서 하길 원할 텐데, A매치 브레이크에 펼친 가장 최근 한일전은 지난 2021년 3월 일본 원정이어서 이번에 한 경기를 하게 되면 한국 홈에서 하는 게 맞다.
사진=대한축구협회, AF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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