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를 더 편리하게…140억 규모 ITS혁신기술 공모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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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국도상의 교통 현안을 해결하고, 교통기술과 D.N.A(Data, Network, AI)가 융합된 민간의 ITS 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ITS 혁신기술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모사업은 다양한 신기술을 활용한 자유로운 기술 공모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해 수요자 중심형 솔루션을 발굴, 현재의 ITS 서비스에 민간의 융복합 혁신 기술을 보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2021년에 처음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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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국도상의 교통 현안을 해결하고, 교통기술과 D.N.A(Data, Network, AI)가 융합된 민간의 ITS 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ITS 혁신기술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는 첨단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과학화·자동화된 운영으로 교통 효율성·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체계다.
그동안 IT 분야는 무선통신, 엣지컴퓨팅 등 기술발전이 빠르게 진행돼 다양한 신기술이 개발되고 있으나, 공공사업인 ITS 사업에는 제한적으로 적용됐다.
공모사업은 다양한 신기술을 활용한 자유로운 기술 공모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해 수요자 중심형 솔루션을 발굴, 현재의 ITS 서비스에 민간의 융복합 혁신 기술을 보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2021년에 처음 추진됐다.
최초 진행됐던 본 사업은 ITS 신기술 기반의 서비스 솔루션 발굴은 물론 국내외 시장 진출 성과를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혁신기술 사업이 시범사업으로 그치지 않고 시장에 확대 보급되고 해외에도 진출하는 계기가 되어 국내 기술 우수성을 해외에 입증했다.
올해 2차로 진행하는 ITS 혁신기술 공모사업은 총 140억원 규모로 신기술 지원 사업과 서비스 고도화 사업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기술 지원 사업은 민간이 보유한 신기술과 솔루션을 발굴해 국도에 적용하고 실효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총 60억원 규모의 자유공모 사업으로 진행된다.
서비스 고도화 사업은 국도의 교통흐름 향상 및 교통현안 해결을 목적으로 교통관리 고도화형과 현안문제 해결형으로 나누어 총 80억원 규모의 개방형 자유제안 (입찰방식)으로 추진된다.
우선 실시되는 신기술 지원사업은 오는 13일부터 5월 4일까지 실시해 민간에서 제안한 혁신기술 중에서 적합한 솔루션을 6월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자 선정에 따른 사업시행 이후 시범운영 및 효과분석 결과를 토대로 사업성과를 검증한다. 도입 기술과 서비스의 고도화 및 상용화를 통해 국내 저변확대는 물론 해외 수출 기반을 마련한단 설명이다.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 ITS 혁신기술 공모 사업이 자율주행 상용화 시대를 준비하고, 국민 체감형 도로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미있는 사업으로 공공 도로교통 서비스 고급화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최근 유치에 성공한 2025년 수원 ITS 아태총회와 2026년 강릉 ITS 세계총회에 발맞춰 국내 ITS 기술 및 서비스가 세계의 ITS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 해외시장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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