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FW, 대형견에 쫓겨 '우사인 볼트' 모드…팬들 "다음은 이 사람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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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공격수 막스웰 코르네가 대형견과 추격전을 벌이자 팬들이 뜨겁게 반응했다.
영국 '더선'은 11일(한국시간) "웨스트햄 공격수 코르네가 훈련장에서 대형견에게 쫓겨 입구까지 달아났다. 이 모습은 우카시 파비안스키가 촬영해 공개했다"고 전했다.
데클란 라이스, 파비안스키 등 웨스트햄 선수들은 훈련을 위해 러시 그린 훈련장을 찾았고, 차에서 훈련 물품을 꺼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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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공격수 막스웰 코르네가 대형견과 추격전을 벌이자 팬들이 뜨겁게 반응했다.
영국 '더선'은 11일(한국시간) "웨스트햄 공격수 코르네가 훈련장에서 대형견에게 쫓겨 입구까지 달아났다. 이 모습은 우카시 파비안스키가 촬영해 공개했다"고 전했다.
데클란 라이스, 파비안스키 등 웨스트햄 선수들은 훈련을 위해 러시 그린 훈련장을 찾았고, 차에서 훈련 물품을 꺼내고 있었다. 코르네는 이들과 조금 떨어져 있었다.
이 때 갑자기 개가 코르네를 향해 달려들었고, 코르네는 훈련장 입구까지 전속력으로 도망쳐야 했다. 이를 본 웨스트햄 선수들은 박장대소를 터뜨렸다.
더선은 "정말 다행스럽게도 대형견은 결국 코르네를 놔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더선에 따르면 파비안스키는 이 영상을 공유하면서 "알폰스 아레올라의 개였던 것 같다. 아레올라가 비슷한 개와 함께 있던 걸 본 적이 있다. 보안견이었다"고 말했다.
파비안스키 SNS를 통해 영상이 공유되자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 팬은 "코르네가 (5개월 재활 거쳐)부상에서 잘 회복한 것 같아 보기 좋다"고 했고, 다른 팬도 "확실히 부상에서 회복한 것 같네"라고 '엄지 척' 이모티콘을 올렸다.
다른 팬은 "코르네가 이렇게 빨리 달리는 건 처음 봤다. 다음에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차례"라고 모예스가 쫓기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기대했다.
웨스트햄은 강등권과 승점 3점 차에 불과한 14위에 그치고 있으나 모예스 감독 입지는 아직 변함 없다.
한편, 코르네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5도뭄을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달 초 부상에서 복귀해 서서히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웨스트햄은 14일 헨트와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8강 1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더선 캡쳐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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