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서인영∙이다인이 선택한 럭셔리 부케의 정체
2023. 4. 12. 10:55
연예인 부케라 불리는 은방울꽃 부케.
+ 은방울꽃?
백합과의 종 모양 흰색 꽃. 꽃말은 순결, 사랑, 다시 찾은 행복 등이다. 영국 왕실의 꽃이기도 한 은방울꽃은 빅토리아 시대부터 부케 꽃으로 활용됐는데, 케이트 미들턴이 들며 더욱 유명해졌다. 유럽에서는 5월의 은방울꽃으로 만든 꽃다발은 행운을 준다고 믿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기도 한다.
「 서인영 」
최근 방영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등나무꽃 4천단으로 〈트와일라잇〉 결혼식의 로망을 이룬 서인영. 그가 부케 꽃으로 콕 집은 은방울꽃은 알고 보니 한국에서는 재배가 어렵고, 독일, 네덜란드에서 수입을 해오기 때문에 최소 3주 전에는 주문해야 하는 귀한 몸이었다.
「 이다인 」
지난 7일, 이승기와 결혼식을 올린 이다인. 3벌의 드레스로 화제를 모았는데, 부케도 신부대기실과 본식으로 나눠 들었다. 그가 대기실에서 들고 있던 부케 꽃이 바로 은방울꽃.
「 고소영부터 김연아까지 」
국내에서 은방울꽃 부케가 대중의 관심을 받은 건 장동건과 고소영의 세기의 결혼식 때문이었다. 이후 최지우, 김정은, 박시연, 송혜교 등이 들며 연예인 부케, 송혜교 부케로 불리게 되었다. 지난해 결혼한 손연재와 김연아도 이 꽃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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