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산불피해 강릉 특별재난지역 선포 "피해 복구 만전 기하라"
정시내 2023. 4. 12. 10:42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알렸다.
윤 대통령은 한창섭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에게 “피해 주민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관계 부처 합동으로 피해 조사를 실시해 복구에 필요한 국비 지원 규모를 산정하고,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이 대변인은 설명했다.
전날 강릉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축구장 면적 530개에 이르는 산림 379ha가 잿더미가 됐다. 산불로 전소된 한 주택에서 사망자가 발견되는 등 인명 피해도 나오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주택과 펜션 등 총 100곳이 넘는 시설물이 소실되거나 부분 소실됐다. 피해 지역 주민들은 인근 학교 등으로 대피했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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