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홈런·10K→파죽의 11연승' 탬파베이, ML 대기록까지 '-2승'

윤승재 2023. 4. 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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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을 치고 돌아오는 조시 로우(15번). AFP=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가 파죽의 11연승을 달렸다. 

탬파베이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7-2 승리를 거뒀다. 

선발 쉐인 맥클라나한이 5이닝 2피안타 4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이삭 파레디스와 얀디 디아즈, 브랜든 로우, 조시 로우가 차례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회 선두타자 디아즈의 안타와 완더 프랑코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올린 탬파베이는 2회 비달 브루얀의 적시타로 2-0으로 달아났다. 4회엔 파레디스가 홈런으로 3점차를 만들었고, 5회엔 디아즈와 브랜든 로우가 백투백 홈런을 치면서 5-0까지 달아났다. 

보스턴은 6회 초 무사 1, 3루에서 나온 요시다 마사타카의 병살타 때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탬파베이가 7회 말 조시 로우의 홈런과 랜디 아로자레나의 땅볼로 2점을 더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보스턴은 9회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한편, 이날 승리로 탬파베이는 개막 11연승 행진을 달렸다. 메이저리그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인 ‘13연승’까지 2경기. 1982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1987년 밀워키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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