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여종 와인·양주 반값"…롯데 '블랙벙커데이' 연다

[한국경제TV 신선미 기자]

와인, 양주를 최대 반값에 판매하는 보틀벙커의 ‘블랙벙커데이’가 열린다.

롯데마트는 보틀벙커 3개점(제타플렉스, 창원중앙, 상무)에서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약 2000여종 와인, 양주, 용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블랙벙커데이'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와인 1300여종, 양주 500여종, 와인용품 200여종과 1000원 특가 푸드페어링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블랙벙커데이’ 대비 행사 물량을 약 20% 이상 늘렸다.

와인 애호가들에게 인기 있는 와인을 일자별로 한정 판매한다. 행사 첫날인 13일 ‘오르넬라이아 2019’를 시작으로 14일 ‘샤토 몽로즈’, ‘샤토 깔롱 세귀르’, ‘샤토 딸보’를 판매한다. 프랑스 보르도산 그랑크뤼 1등급인 ‘샤토 4종(무통 로칠드·마고·오브리옹·라투르)’은 15일에, ‘티냐넬로 2019’는 16일에 만나볼 수 있다.

위스키의 경우, 프리미엄 위스키인 ‘로얄샬루트 하우스오브 퀸 바이 리차드 퀸’과 ‘글렌피딕 30년 타임시리즈’를 10% 할인 판매한다. ‘맥캘란’, ‘발베니’, ‘글렌알라키’와 같은 인기 위스키는 게릴라 판매를 진행한다. 판매 시작 2시간 전, 보틀벙커 SNS 계정에 공지한 후 현장 판매다.

와인과 양주에 곁들이기 좋은 푸드 페어링도 저렴하게 준비했다. 먼저, ‘헌터스 트러플 포테이토칩 2종(블랙/화이트)’을 1000원 특가에 선보인다. 와인에 빠질 수 없는 ‘구르메 치즈’, ‘치즈 팝고다’ 치즈류는 20% 할인 판매한다.

이영은 보틀벙커 팀장은 "지난 행사보다 물량을 확대한 '블랙벙커데이'를 준비했다"며 "최근 와인과 위스키 수요가 높아진 만큼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저렴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