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道 경제부지사, 스위스-한국 의원친선協 대표단과 경제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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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스위스-한국 의원친선협회 대표단을 만나 두 지역 간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염 경제부지사는 11일 경기도청을 방문한 크리스티안 바세르폴렌(Christian Wasserfallen) 스위스-한국 의원친선협회 회장(스위스 국회 하원의원)을 비롯한 대표단과 만나 "도와 스위스 정부 간 공식 교류가 거의 없는 상황이어서 오늘 방문단과의 면담은 새로운 협력관계의 물꼬를 튼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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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스위스-한국 의원친선협회 대표단을 만나 두 지역 간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염 경제부지사는 11일 경기도청을 방문한 크리스티안 바세르폴렌(Christian Wasserfallen) 스위스-한국 의원친선협회 회장(스위스 국회 하원의원)을 비롯한 대표단과 만나 "도와 스위스 정부 간 공식 교류가 거의 없는 상황이어서 오늘 방문단과의 면담은 새로운 협력관계의 물꼬를 튼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보기술(IT), 반도체, 인공지능, 바이오, 정밀기계 등 미래산업을 활용한 신산업 분야에서 경기도와 스위스가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를 기대한다"며 "미래 신산업 발굴의 최적지인 경기도는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도 미래성장산업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판교테크노밸리와 같은 첨단산업단지 개발 등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바세르폴렌 스위스-한국 의원친선협회 회장은 이에 대해 "스위스는 경기도가 전반적으로 모든 첨단산업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 소재하고 있고, 스위스의 디지털 전환에 경기도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스위스의 미래 신산업을 경기도 소재 기업들과 발굴해 나가며 협력을 확대하자"고 화답했다.
이날 만남은 스위스-한국 의원친선협회가 스위스와 한국 외교관계 수립 60주년과 중립국감독위원회 활동 70주년을 맞아 두 나라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회의원과 경제인으로 대표단을 구성해 경기도를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스위스-한국 의원친선협회는 양국간 의원외교 활성화를 위해 2007년 설립됐다. 이번이 6번째 공식 방한이다. 크리스티안 바세르폴렌 국회의원과 이종배 국회의원이 공동 회장을 맡고 있다. 협회는 양국 친선을 도모하며 상호교류와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스위스-한국의 경제협력 관계가 확대될 수 있도록 대표단과 구체적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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