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테크놀로지, 작년 매출 1,684억원 돌파...이륜차용 스마트 헬멧 매출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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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테크놀로지(대표 김태용)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2% 증가한 168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륜차와 자전거용 스마트 헬멧의 경우 안전과 편의성을 위해 스마트 주행을 필요로 하고 있어 전통적인 헬멧 제조업체들이 헬멧 내부에 무선 통신 모듈을 장착할 수 있는 세나테크놀로지와의 협업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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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테크놀로지(대표 김태용)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2% 증가한 168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또한 전년 대비 25% 성장한 162억원을 기록하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유럽과 북미 지역의 빠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엔데믹 전환으로 레저, 아웃도어 스포츠 인구의 회복이 이륜차용 무선 통신 기기와 스마트 헬멧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회사의 무선 통신 기기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9% 성장하는 반면 스마트 헬멧 매출이 55% 증가하면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이륜차용 스마트 헬멧이 105% 성장했다.
최근 헬멧 업체들의 스마트화가 가속화되면서 스마트 헬멧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륜차와 자전거용 스마트 헬멧의 경우 안전과 편의성을 위해 스마트 주행을 필요로 하고 있어 전통적인 헬멧 제조업체들이 헬멧 내부에 무선 통신 모듈을 장착할 수 있는 세나테크놀로지와의 협업을 늘리고 있다. 회사는 다자간 통신(인터콤)이 가능한 무선 통신 모듈을 일체화한 자체 스마트 헬멧을 제조, 판매하는 한편 쇼에이, 슈베르트, HJC 등 글로벌 헬멧 제조기업에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무선 통신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세나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당사 기술 표준인 메시 인터콤TM 제품의 확산은 경쟁사의 시장 진입장벽으로 작용하여 당사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올해는 점차 커지고 있는 중국 시장을 겨냥한 중국지역 전용 메시 인터콤 제품 출시로 매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세나테크놀로지는 투르 드 프랑스, 유씨아이 월드 투어(UCI World Tour) 등 글로벌 자전거 경주 대회 참가팀을 공식 후원하여 자전거용 스마트 헬멧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브랜드 전문성과 인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메시 인터콤TM 기술을 기반으로 해양 스포츠, 산업 현장 등 팀 커뮤니케이션을 필요로 하는 특정 산업이나 분야에 특화된 신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나테크놀로지는 전체 매출의 95%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수출 기업으로 이륜차용 무선 통신 기기 분야에서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미국, 독일, 프랑스, 중국 등 해외 법인을 통한 현지화 전략으로 전 세계 97개국에 3,000여개의 전문 유통망을 통해 자사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지역 매출 비중이 각각 36%, 43%에 달하며 아시아와 기타 지역 16%, 국내는 5%를 차지하고 있어 글로벌 표준과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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