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벨링엄 영입' 포기 선언… "현명한 영입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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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주드 벨링엄(20, 보루시아도르트문트) 영입전에서 물러났다.
11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리버풀이 벨링엄에 대한 관심을 끝낸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한 선수에게 1억 파운드(약 1,645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내는 것은 올바른 영입이 아니라고 본다"고 전했다.
리버풀이 영입전에서 빠진 것도 재정 부담이 큰 것을 고려했다.
벨링엄에게 쓸 1억 파운드를 주전급 선수 두 명 영입에 나눠 쓰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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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리버풀이 주드 벨링엄(20, 보루시아도르트문트) 영입전에서 물러났다.
11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리버풀이 벨링엄에 대한 관심을 끝낸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한 선수에게 1억 파운드(약 1,645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내는 것은 올바른 영입이 아니라고 본다"고 전했다.
벨링엄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핫한 선수로 거론됐다. 리버풀 외에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맨체스터시티, 레알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PSG) 등 내로라하는 빅 클럽들이 영입리스트에 올려놓았다. 최근에는 PSG가 도르트문트에 벨링엄 이적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쟁쟁한 팀들이 노리고 있어 이적료도 급상승할 전망이다. 재정에 부담이 있는 팀들은 영입을 진행하기 쉽지 않다. 리버풀이 영입전에서 빠진 것도 재정 부담이 큰 것을 고려했다. '더 선'은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벨링엄을 좋아하지만, 리버풀의 자금으로는 어렵다"고 전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리버풀이 여름에 두 명의 미드필더를 보강할 계획"이라며 리버풀의 선수 영입 계획 방향도 덧붙였다. 벨링엄에게 쓸 1억 파운드를 주전급 선수 두 명 영입에 나눠 쓰려는 것이다. 클롭 감독은 "현명한 영입으로 팀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빅 클럽들이 벨링엄을 노리지만, 도르트문트도 최대한 붙잡으려 한다. 도르트문트는 그와 계약 연장이 어렵다면 현재 계약인 2025년까지 함께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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