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PI 앞두고 숨고르기…현대車 계열사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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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보합세로 장을 시작했다.
현대차그룹은 어제(11일) 경기도 화성시 오토랜드 화성에서 윤석열 대통령 등 정부 관계자, 정의선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현대차·기아와 부품사 임직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을 진행한 바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국내 전기차 연구개발, 생산, 인프라 등 전후방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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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1.87%↑…기아·현대모비스 등도 강세
[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보합세로 장을 시작했다.
12일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는 어제(11일)보다 0.12포인트(+0.00%) 오른 2,547.98에, 코스닥은 2.27포인트(-0.25%) 빠진 896.67로 출발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20억 원, 12억 원을 사들이는 사이, 기관이 593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1.16%), 기계(+1.08%), 운수창고(+0.76%)이 오르고, 화학(-1.06%), 전기전자(-0.44%), 섬유의복(-0.35%)은 부진한 모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현대차가 1.87% 상승 중이고, 기아(+1.18%), 현대모비스(+1.13%) 등이 뒤를 잇는다. 현대차그룹이 2030년까지 8년간 24조원을 들여 국내 전기차 투자에 나서기로 한 소식이 알려지며 투심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어제(11일) 경기도 화성시 오토랜드 화성에서 윤석열 대통령 등 정부 관계자, 정의선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현대차·기아와 부품사 임직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을 진행한 바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국내 전기차 연구개발, 생산, 인프라 등 전후방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SK이노베이션(-1.67%), LG화학(-1.61%), LG에너지솔루션(-1.15%) 등은 약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351억 원을 매수 중이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20억 원, 17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운송장비부품(2.29%), 유통(1.29%), 컴퓨터서비스(1.27%) 업종이 장을 이끌고, 금융(-2.78%), 기타제조(-1.52%), 반도체(-1.27%)는 힘이 빠졌다.
종목별로 케어젠이 7.13%,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54% 오르고, 대주전자재료와 에코프로는 각각 3.83%, 3.12% 내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0.3원 오른 1,322.5원으로 출발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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