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24조 대규모 투자"…주가는 20만원 돌파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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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분야에 24조 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등 전기차 경쟁력 확대 계획에 자동차 관련주가 강세다.
현대차그룹이 완성차 회사 최대 관심사이자 미래 경쟁력 증표로 여겨지는 '전기차' 공략을 위해 드라이브를 걸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11일 국내 첫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을 열고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만 24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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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계열사, 자동차 부품주 일제히 강세
[한국경제TV 신재근 기자]
현대차그룹이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 분야에 24조 원을 투자하기로 하는 등 전기차 경쟁력 확대 계획에 자동차 관련주가 강세다.
12일 오전 9시 10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5,600원(2.92%) 오른 19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연중 최고치 기록을 계속 경신해 나가고 있다.
같은 시각 기아(1.06%)와 현대모비스(2.71%), 현대오토에버(5.76%), 화신(7.82%), 서연이화(7.34%), 대유플러스(5.43%), 한온시스템(4.90%)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완성차 회사 최대 관심사이자 미래 경쟁력 증표로 여겨지는 '전기차' 공략을 위해 드라이브를 걸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11일 국내 첫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을 열고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만 24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전기차 판매를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해 투자 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증권가는 부품사에도 낙수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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