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취업자 10개월 만에 반등…청년층은 8만9000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46만9000명 늘어 10개월 만에 전월보다 증가 폭이 확대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22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46만9000명 증가했다.
2월 취업자 수 증가 폭(31만2000명)보다 15만7000명 늘어난 수치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6월(84만1000명)을 정점으로 9개월간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달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돌봄 수요·외부 활동 늘어…취업자 수 증가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46만9000명 늘어 10개월 만에 전월보다 증가 폭이 확대했다. 다만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22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46만9000명 증가했다. 2월 취업자 수 증가 폭(31만2000명)보다 15만7000명 늘어난 수치다. 돌봄 수요와 외부 활동이 많아지면서 취업자 수가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6월(84만1000명)을 정점으로 9개월간 감소세를 보이다 지난달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54만7000명 늘었다. 다만 60세 이상을 제외한 연령대에서는 7만8000명 줄었다. 50대에서 5만명, 30대는 2만4000명 각각 증가했다. 40대에서는 6만3000명 감소했다.
특히 15~29세 청년층 고용 상황은 부진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20대 이하 취업자는 8만6000명으로 5개월째 줄고 있다. 고용률 역시 46.2%로 집계되면서 1년 전보다 0.1%p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4만9000명 감소했다. 1월(3만5000명), 2월(2만7000명)에 이어 석 달째 줄고 있다. 도소매업(6만6000명), 건설업(2만명) 등도 축소했다. 반면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18만6000명)과 숙박·음식점업(17만7000명) 정보통신업(6만5000명) 등은 증가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49만7000명, 일용근로자 1만1000명 각각 확대했다. 임시근로자는 7만5000명 감소했다.
취업시간대별 취업자는 36시간 이상이 2185만5000명으로 83만7000명 늘었다.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600만8000명으로 6만6000명 줄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2%로 1년 전보다 0.8%p 올랐다. 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2년 7월 이후 3월 기준 최고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8.7%로 1년 전보다 0.9%p 상승했다. 성별에 따른 취업자 수는 남자가 6만8000명, 여자가 40만1000명이다.
실업자 수는 84만명으로 3만4000명 줄었고 실업률은 2.9%로 0.1%p 내렸다. 실업률은 1999년 6월 통계 개편 이후 3월 기준 최저치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측근 5명 사망, 이재명은 위험인물?"…李, 외신 질문에 한 답변은
- 박근혜, 총선 딱 1년 앞두고 움직임 재개…'예사롭지 않네'
- 술 취해 여경 머리채 잡은 검사 임용예정자…법무부, 결국 임용 취소
- "모녀 알몸사진 감상한 정명석, 같은 날 차례대로 성폭행 저질렀다"
- "출소 후 죽여버린다" 돌려차기男 협박 폭로에 성폭행 정황까지 나왔다
- 여야의정 협의체 2차 회의 열었지만, 여전히 '평행선'
- 한동훈 "이재명 위증교사 재판, 통상적인 결과 나올 것"
- 거주자외화예금 51억 달러↓…원·달러 환율 상승 탓
- 극장가에 부는 팬덤 열풍, 이번엔 뮤지컬 스타다 [D:영화 뷰]
- ‘골반 통증’ 김도영, 천만다행 “호주전 출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