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WS 3차전 ''영웅'···토미존 서저리로 '아웃'

배중현 2023. 4. 1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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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존 서저리로 이탈하게 된 이안 앤더슨. 게티이미지


오른손 투수 이안 앤더슨(25·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수술대에 오른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을 비롯한 현지 매체는 '앤더슨이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를 받는다'고 12일(한국시간) 밝혔다. 2024년 복귀를 목표로 재활 치료를 진행할 전망이다.

앤더슨은 2016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에 지명된 '슈퍼 유망주' 출신이다. 2020년 빅리그에 데뷔,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소화했다. 2021년 24경기 9승을 따냈고, 지난해에는 10승 6패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세부 지표가 악화했지만, 개인 첫 두 자릿수 승리로 눈길을 끌었다.

앤더슨은 2021년 애틀랜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공을 세웠다. 디비전 시리즈(1경기·5이닝 무실점)와 챔피언십시리즈(2경기·7이닝 3실점)에서 맹활약했다. 그뿐만 아니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월드시리즈에선 1승 1패로 맞선 3차전 선발 투수로 등판, 5이닝 무실점 쾌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시리즈 분수령이 된 3차전을 잡은 애틀랜타는 최종 4승 2패로 WS 타이틀을 가져갔다.

지난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을 마친 앤더슨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부진했다. 3경기 등판, 1패 평균자책점 6.14에 머물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팔꿈치에 통증까지 느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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