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디지털 미래 교육 개척 대학으로 올인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2023. 4. 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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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유일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 선정, 위상 높아져

경남대학교는 1946년 개교 이래 ‘지역과 함께하며, 지역에 공헌하는 대학’으로서 성장, 발전해 왔다. 올해로 개교 77주년을 맞이한 경남대는 ‘미래를 열어가는 지역 혁신 대학’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지속적인 대학혁신을 이어오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교육의 다변화를 주도하고,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등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지역 명문사학의 위상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 경남 지역 유일 ‘미래형車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 선정

경남대는 최근 미래형 자동차 분야에 대한 대학의 체질 개선과 산업 경제 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융합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에 경남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박재규 경남대총장이 고차원 학습이 가능한 USG첨단강의실에서 학생들과 대화하고 있다.

그동안 미래 교육 현장과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는 ‘창의 융합형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채로운 교육 혁신을 펼쳐 온 경남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5년 2월까지 3년간 총 18억원을 지원받으며 친환경 미래형 전기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갈 ‘기술 융합형 혁신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미래형자동차 융합전공’을 신설해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전문 교육을 참여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경남대 미래형자동차사업단을 중심으로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 경남 자동차 부품 기업과 함께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이어가며 지역의 ‘미래형 전기자동차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년 지역기술 창업육성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도 선정돼 지역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유망 기술 스타트업에 대한 ‘집중 스케일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미래 IT·인공지능(AI)·스마트기술 분야를 선도할 인재 양성과 지역 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교육부 ‘일반재정지원대학’, LINC3.0사업 선정 등 국책사업서 혁신 역량 인정받아

경남대는 3주기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에 힘입어 대학 특성화와 경험기반 운영에 집중하는 등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 중 수요맞춤 성장형에 선정되는 원동력으로 이어졌다.

경남대는 학생 개개인의 창의력과 학습 능력, 교육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학습실을 설치해 지원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경남대는 오는 2027년까지 6년간 총 240억원을 지원받아 사업 비전인 ‘산학협력을 통한 지역감동 기업가형 대학구현’을 통해 산업계와 미래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밖에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인 ‘USG공유대학’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 고용노동부의 ‘2023년도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 등 지역과 연계한 다채로운 국책사업을 주관하는가 하면 교육부의 ‘2022년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인증제(IEQAS) 평가’에 통과해 9년 연속 인증대학에 선정되는 등 국내는 물론 국외 인재 양성에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지역을 넘어 세계를 주도하는 창의융합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 청년의 종합적 취업 서비스 지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열어

경남대는 청년 일자리 문제와 지역사회 고용 문제가 점차 심화하고 있는 고용 시장 변화에 대응해 학생부터 졸업생, 나아가 지역 청년에게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열었다.

그동안 경남대는 학생의 진로지도와 취업상담 및 알선, 현장실습, 창업교육 및 지원, 해외취업 등을 안정적으로 지원해왔다. 이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취업지원 및 일자리 서비스 강화와 ‘직업탐색-역량개발-취업지원-사후관리’ 등으로 연계되는 단계별 청년고용정책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수행하게 됐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은 청년특화 원스톱 진로·취업지원, 진로탐색 및 전문상담 지원, 일자리매칭 등 종합지원과 대학 밖 공공고용서비스 기능과의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청년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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