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산불로 FA컵 강원-청주 경기 무기한 연기

김동환 기자 2023. 4. 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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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FA컵 경기가 연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3 하나원큐 FA컵 3라운드 12경기 중 강릉종합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강원FC : 충북청주FC 경기는 강릉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사태로 인해 연기됐다"며 "경기 일정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과 맞붙을 예정이었던 충북청주는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민 여러분의 조속한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위로의 마음을 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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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우승 트로피 / 대구FC 제공

[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FA컵 경기가 연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개최 예정이었던 2023 하나원큐 FA컵 3라운드 12경기 중 강릉종합경기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강원FC : 충북청주FC 경기는 강릉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사태로 인해 연기됐다"며 "경기 일정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11일 오전 강릉 난곡동 일대에서 발생한 화재는 초속 30m 이상의 강풍 탓에 빠르게 번졌다. 8시간 만에 불길이 잡혔지만 축구장 530개 면적에 해당하는 산림 379㏊가 불타는 등 막대한 피해를 냈다.


한편 강원과 맞붙을 예정이었던 충북청주는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민 여러분의 조속한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위로의 마음을 건냈다. 해당 경기를 제외한 FA컵 3라운드 11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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