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앤 드래곤’ 속 여캐의 활약..강함, 이쁨, 무서움 다 한다

김혜선 2023. 4.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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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속 전사, 드루이드, 위저드 등 저마다의 특별한 능력을 지닌 여성 캐릭터들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주목받고 있다.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는 이유는 다르지만 하나의 목표로 모인 ‘에드긴’과 팀원들이 각자의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며 고군분투하는 유쾌한 모험을 그린 롤플레잉 액션 어드벤처 영화다.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첫 번째 여성 캐릭터는 바로 최강 전사 바바리안 ‘홀가’(미셸 로드리게즈)다. ‘홀가’는 막강한 힘을 지닌 전사로, 다부진 근육과 다른 사람을 압도하는 카리스마까지 갖췄다. 특히 맨몸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것은 물론 엄청난 무게의 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최강의 전투 능력을 발휘한다.

도적팀에 합류하는 드루이드 ‘도릭’(소피아 릴리스)은 무엇으로도 변할 수 있는 독보적인 변신 능력을 지니고 있다. 아주 작은 파리나 쥐부터 거대한 크리처 ‘아울베어’로 변하는 것은 물론 능력까지 그대로 구현할 수 있는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이 덕분에 도적팀의 리더인 ‘에드긴’(크리스 파인)의 전략을 실현시켜줄 수 있는 존재로 팀을 든든하게 서포트한다.

레드 위저드로 등장하는 ‘소피나’ 또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여성 캐릭터로 주목받고 있다. ‘소피나’는 소질 없는 소서러 ‘사이먼’(저스티스 스미스)이 자격지심을 느낄 정도로 고난이도 마법을 구현할 수 있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존재다. 혼자서 도적팀 모두를 상대할 수 있는 최강 빌런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관객들은 “진짜 초 아름다운 크리스 파인, 그리고 잘생긴 근육 여자 미셸 로드리게즈. 이거를 어떡할 거냐고. 근데 전 소피나가 좋았음”(CGV, S************), “잼나게 봤다. 드루이드 언니 예쁨!”(CGV, x*********), “아울베어 짱 세고 짱짱 멋있다”(메가박스, b*******), “캐릭터성도 독특해서 드루이드랑 바바리안 캐가 너무 매력적임”(네이버, k*******)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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