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한은, 11월 금리인하...실물경제 파급 시차 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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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서둘러 인하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인 가운데 올해 11월부터 기준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번 금리 인상주기에서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서둘리 인하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였다는 점, 기준금리 인상이 실물경제에 미치는 시차, 높은 가계부채비율 등을 고려해 올해 11월부터 기준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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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서둘러 인하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인 가운데 올해 11월부터 기준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통위는 전날 열린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2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동결(3.5%)했다.
이남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주목할 점은 시장의 조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거리두기를 명확히 했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이 현재 시장금리에 내재된 기준금리 경로를 추정해본 결과, 시장금리에는 5월 기준금리 25bp(1bp=0.01%p) 인하가 이미 반영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금통위는 시장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에 대한 경계감을 나타낸 것이다. 물가안정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과도한 기준금리 인하가 통화정책의 유효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금통위가 거리두기에 나선 것으로 이 연구원은 판단했다.
그는 “이번 금리 인상주기에서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서둘리 인하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였다는 점, 기준금리 인상이 실물경제에 미치는 시차, 높은 가계부채비율 등을 고려해 올해 11월부터 기준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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