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호골' 홀란, PL 선수 단일 시즌 최다골 등극...판니·살라 제쳤다

김정현 기자 2023. 4. 1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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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이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에 한 시즌에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홀란은 1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 선발 출장해 팀의 3-0 완승에 기여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36경기 32골을 비롯해 챔피언스리그 13경기 10골을 기록하며 이 시즌 공식전 52경기 44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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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엘링 홀란이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에 한 시즌에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홀란은 1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 선발 출장해 팀의 3-0 완승에 기여했다.

전반 27분 로드리의 선제골로 앞서간 맨시티는 후반 25분 베르나르두 실바의 추가 골에 이어 홀란의 쐐기 골까지 터지며 압도적인 승리를 따냈다. 

홀란은 이날 득점으로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11호 골을 완성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와 모든 공식 대회를 통틀어 30경기 45골을 넣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홀란은 이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선수로는 단일 시즌 가장 많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가 됐다. 이번 시즌이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종전 기록은 루드 판니스텔루이가 2002/03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그리고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 소속으로 2017/18시즌 기록한 44골이다. 

판니스텔루이는 해당 시즌 프리미어리그 34경기 25골을 비롯해 챔피언스리그 9경기 12골 등 공식전 52경기에 출전해 44골을 넣었다. 

해당 시즌 판니스텔루이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과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모두 석권했고 팀 역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이 됐다. 

살라도 2017/18시즌 대단한 득점 페이스를 선보였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36경기 32골을 비롯해 챔피언스리그 13경기 10골을 기록하며 이 시즌 공식전 52경기 44골을 넣었다. 



살라는 이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지만, 리그나 다른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는 못했다. 

홀란은 현재 리그,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FA컵 우승 가능성이 살아있다. 리그는 선두 아스널과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차가 6점 차로 아직 우승 가능성이 유효하며 FA컵은 준결승에서 챔피언십리그(2부) 팀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만난다. 

사진=PA Wire,Reuter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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