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인플레 전망, 어떻게 나왔길래? 세계 핵심 중앙은행, 내년엔 모두 금리 내린다.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한국경제TV 정연국 기자]
우리 시간으로 어제 밤 10시에…춘계 총회를 앞둔 IMF가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세계 경제 성장률보다 더욱 관심이 됐던 건 바로 세계 인플레 전망이었는데요 실제로 IMF의 발표 이후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올해 여름 휴가 이후~내년까지 세계 핵심 중앙은행 23곳 가운데 최소 20곳 이상이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내용들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미국 증시가 IMF의 세계 경제 전망 우려를 극복하고 비교적 안정된 움직임을 보였지 않았습니까? - IMF 총재, 경제전망 보고서 발표 앞서 기자회견 - 중기 성장률 연평균 3%, 코로나 직전 3.8% - IMF 춘계 세계경제전망 보고서, 경기 재침체 예고? - 보고서 발표 이후 안도감, 3대 지수별로 혼조 - 펀더멘털 받쳐주지 않는 韓 증시 ‘엇갈린 해석’ - 한은 총재 ‘매파 발언’ 불구, 어제 코스피 35p 급등 - a blessing in disguise…은행위기는 ‘전화위복’ - 연초 대비 상승률 가장 높은 韓 증시, 위장된 축복?
Q. 전날 세계은행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상향 조정해 더욱 관심이 됐던 IMF의 보고서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좀더 심층적으로.. 특이사항을 중심으로 말씀해 주시지요. - WB,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1.7%→2.0% - IMF 전망 ‘글로벌 경제성장률’ - 2022년 10월 2023년 1월 4월 현재 - 2.7% 2.9% 2.8% - 1월 전망 이후 발생한 은행위기 영향 반영 - 양대 경제대국 성장률…美 경제 또다시 상향 - IMF 전망 ‘경제성장률’ - 구분 2022년 10월 2023년 1월 4월 현재 - 미국 1.0% 1.4% 1.6% - 중국 4.4% 5.2% 5.2% - ‘great recession’보다 ‘a rocky recovery’
Q. 충격적인 것은 한국 경제 성장률인데요. 작년 7월부터 하향 조정해 왔던 우리 성장률이 또다시 하향 조정되지 않았습니까? - 韓 성장률, 작년 10월 2.0%→1.7%→1.5% - 작년 7월 전망 이후, 4차례 연속 하향 조정 - 오쿤의 법칙상 GDP갭, 0.5%p 내외 디플레 갭 - 韓 경제 조로화 문제, 본격적으로 제기될 듯 - 노무라 “올해 한국 경제 역성장할 것” - 올해 성장률, 최소한 2% 이상은 유지할 필요 - 韓, 美보다 인플레보다 경기부양에 더 우선순위
Q. 이번 보고서에서 경제성장률 이상으로 관심이 됐던 것이 바로 인플레 전망인데, 세계 인플레가 꺾였다고 해석한 건가요? - 세계 인플레, 작년 3분기 기점으로 정점 지나 - 세계인플레, 작년 8.8%→올해 6.5%→내년 4.1% - 디스인플레, 올해부터는 ‘통제 가능’ 범주에 진입 - 은행 위기 계기, 중앙은행 우선순위 변화 ‘재검토’ - 1월 대비 성장률 하향 조정…은행 위기 요인 반영 - 세계경제 안정, 금융시스템 건전성 확보도 중요 - 선진국 중앙은행, 금리 인하 방안도 검토해놔야
Q. 이달 초, 사우디와 러시아가 주도한 원유 깜짝 감산으로 인해…인플레가 재점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는데요.이 부분에 대해 IMF는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 이달 초 OPEC+, 하루 116만 배럴 ‘깜짝 감산’ - 작년 10월 일일 200만 배럴 감산…일일 총 316만 배럴 - 골드만삭스 전망 “국제유가 100달러 재돌파” - 이달 초 OPEC+, 하루 116만 배럴 ‘깜짝 감산’ - OPEC+ 회원국, 감산 실행에 옮기는데 ‘주춤’ - OPEC+ 원유 수요 탄력성, 대체재 많아 탄력적 - 감산하면 가격 상승폭 크지 않아 판매액 감소 - 사우디 주도 감산, 물가 재점화 확률 높지 않아
Q. 미 현지 시간, 12일이면 올해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되는데요.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의미가 있지 않습니까? - 인플레, 여전히 높지만 작년 6월부터 가닥 - CPI, 작년 6월 9.1%→12월 6.5%→2월 6.0% - 올해 들어 CPI, 안정된 임대료와 임금 상승률 반영 - 올해 들어 CPI, 안정된 임대료와 임금 상승률 반영 - 작년 하반기 이후 임대료 하락…10월부터 반영 - 임금 상승률 둔화세, 이번에는 얼마나 반영될까? - 3월 CPI 상승률, 전년동월비로 5%초반대 예상 - 월가, 5%선도 붕괴되는 ‘인플레 서프라이즈’ 기대
Q. 지난 1년, 금리인상이 워낙 부담이 컸었던 만큼…금리 인하가 언제 될 것인가도 관심이 높지 않습니까? - 블룸버그, 올해 3분기 정점으로 ‘금리 인하’ 진입 - 글로벌 금리, 올해 3분기 6%로 정점에 이를 듯 - 인플레 안정세 감안…내년 말 4%로 떨어질 전망 - 세계 GDP의 90%를 차지하는 23개 중앙은행 - 내년, 최소 20개 중앙은행이 금리 내릴 듯 - 중국·브라질·인니 등 신흥국, 연내 금리인하 - 미국·유럽 등은 내년 들어 금리인하 동참 - 일본은행만 유일하게 내년에 금리 올릴 전망
Q. 어제도 잠시 알아봤습니다만…그 어느 국가보다 빨리 금리를 올린 우리나라가 가장 빨리 금리가 내릴 것이라는 시각도 있지 않습니까? - 4월 금통위, 지난 2월 금통위 이어 금리동결 - 2차례 연속 금리동결, 사실상 금리인하로 해석 - 5월 K-점도표, 과연 금리인하 가능성 시사? - 노무라 “올해 8월 이후부터 금리인하 단계 진입” - 도이치방크 ”금리인하, 올해 가을로 당겨질 듯” - 금리인하 추진 여부, 인플레 등 경제지표 의존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이었습니다.
정연국 기자 ykj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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