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교통체계 아·태총회 25년 수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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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2025년 지능형교통체계(ITS) 아태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11일 중국 쑤저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최종 제안 발표에서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경합 끝에 '2025년 ITS 아태총회'를 수원시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원시 관계자는 "2025년 ITS 아태총회 유치는 수원시가 ITS 선도 도시, 마이스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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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2025년 지능형교통체계(ITS) 아태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2002년 서울 개최에 이어 23년의 한국 개최다.
수원시는 11일 중국 쑤저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최종 제안 발표에서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경합 끝에 '2025년 ITS 아태총회'를 수원시에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ITS는 교통수단과 교통시설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안정성ㆍ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버스정보시스템, 교통정보시스템 등이 대표적인 ITS다.
수원시는 이날 발표에서 ▲Maas(통합교통서비스) ▲DRT(수요응답형교통)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등 대도시의 미래 ITS 비전을 제시했다.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지원, 정부와 지자체의 강한 유치 의지도 설명했다.
발표 후 진행된 아시아ㆍ태평양지역 이사회 11개국 표결에서 수원시는 오클랜드를 1표 차로 제치고 유치를 확정했다.
1996년 일본에서 시작된 ITS 아태총회는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ITS 관련 민관 기술을 교류하고,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국제회의다. 고위급회의, 학술회의, 기술시연,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2025년 ITS 아태총회는 5월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20여 개국에서 2500여명이 참여하고, 50개 기관ㆍ기업이 참가해 최첨단 ITS 기술을 선보인다.
수원시 관계자는 "2025년 ITS 아태총회 유치는 수원시가 ITS 선도 도시, 마이스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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