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암산 힐링타운 물들인 10만 주 철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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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구 대표 명소인 불암산 힐링타운에서 10만 주 철쭉의 개화 시기에 맞춰 16일간 '2023 불암산 철쭉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불암산 힐링타운'에는 10만 주의 철쭉이 피는 '철쭉동산'을 중심으로, 365일 살아있는 나비를 관찰할 수 있는 '나비정원', 온실카페와 반려식물병원이 있는 '노원정원지원센터',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 안정을 도모하는 '산림치유센터', 보행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전망대'까지, 다양한 시설이 모여있는 구 대표 힐링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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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2023 불암산 철쭉제' 15일부터 30일까지
노원구 대표 명소 불암산 힐링타운에서 펼쳐지는 '2023 불암산 철쭉제'
10만주 철쭉과 함께 비눗방울쇼, 서커스, 밴드 공연 및 족욕, 압화 책갈피 만들기, 철쭉 시즌 특제음료 판매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펼쳐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구 대표 명소인 불암산 힐링타운에서 10만 주 철쭉의 개화 시기에 맞춰 16일간 '2023 불암산 철쭉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불암산 힐링타운’에는 10만 주의 철쭉이 피는 ‘철쭉동산’을 중심으로, 365일 살아있는 나비를 관찰할 수 있는 ‘나비정원’, 온실카페와 반려식물병원이 있는 ‘노원정원지원센터’,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 안정을 도모하는 ‘산림치유센터’, 보행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전망대’까지, 다양한 시설이 모여있는 구 대표 힐링 공간이다.
2021년에 실시한 구민 대상 설문조사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사업 1위로 ‘불암산 힐링타운 조성’이 뽑힐 만큼 구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철쭉 개화 시기엔 약 25만 명이 방문하는 등 불암산 힐링타운이 노원구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구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 개화 시기에 맞춰 철쭉과 함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2023 불암산 철쭉제'를 개최한다.
먼저, 불암산 힐링타운 내 주요 시설들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불암산 나비정원 '나비 샌드아트 만들기' ▲노원정원지원센터 '압화 책갈피 만들기' ▲산림치유센터 '건강체크' '약초족욕과 편백마사지' ▲유아숲체험원 '철쭉 열쇠고리 만들기' 등 시설별 특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노원정원지원센터 내 ‘카페 포레스트’에서는 철쭉 시즌 특제음료와 디저트를 판매할 예정이며, 센터 옆 도로에서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곤충 및 식물 표본 전시회를 진행한다.
프로그램별 운영시간, 장소, 체험비 등 자세한 사항은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체험비는 무료~5000원으로, 당일 현장 접수 후 참여 가능하다.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도 준비돼있다. 공연은 축제 기간 중 주말마다 총 4일(15일, 16일, 22일, 23일), 1일 3차례(오후 2시, 3시, 4시) 불암산 힐링쉼터(하단 데크) 일원에서 펼쳐진다.
▲비눗방울 공연 ‘펀앤버블’ ▲서커스 공연 ‘싸운드 서커스’ ▲공중 퍼포먼스 ‘외봉인생’ ▲브라스밴드 공연 ‘싱싱싱 콘서트’ ▲국악&비보이 공연 ‘광개토 사물놀이’ 등 화려한 퍼포먼스로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세계 유일 시각장애인 밴드 ‘한빛예술단’이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주제곡과 가수 윤종신의 오르막길 등 유명곡들을 연주해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며 첫 주말 공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구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불암산 나비정원 앞에 운영 부스를 설치해 리플릿 등을 배부,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주말에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철쭉동산의 데크길은 일방통행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힐링쉼터 뒤편에는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도록 푸드트럭 2대도 운영한다.
특별 주차 대책도 마련했다. 불암산 힐링타운 상설주차장(52면) 외 임시주차장을 운영한다.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 총 6일간, 원광초와 중계중 운동장을 주차장으로 개방한다.
또, 불암산 힐링타운 주변 일부 도로는 주차단속 유예를 통해 임시로 주차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적용일시는 축제 기간 16일간 9시~18시이며, 유예구간은 한글비석로 14길, 삿갓봉 근린공원부터 중앙하이츠아파트까지로 해당 장소에 현수막을 걸어 표시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10만주의 철쭉꽃과 어울리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들을 준비했으니 불암산 철쭉제에서 가족, 연인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오니, 안전요원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리며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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