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파이터’ 이정현 등 9인 로드 투 UFC 총출동

김희웅 2023. 4. 12.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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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강자 9인 UFC 도전장
5월 27일·28일 오프닝 라운드
래퍼 파이터 이정현(왼쪽)이 UFC 진출에 도전한다.(사진=이정현 SNS)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아시아 유망주들에게 계약 기회를 제공하는 로드 투 UFC(ROAD TO UFC) 시즌 2가 시작된다. 

UFC는 내달 27일과 28일 중국 상하이의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PI)에서 로드 투 UFC 오프닝 라운드를 연다고 11일 발표했다. 한국 파이터 9명이 UFC 진출을 위해 옥타곤에 오른다.

로드 투 UFC는 플라이급과 밴텀급, 페더급, 라이트급 토너먼트로 구성되며 체급별 8명씩 출전한다. 각 체급 우승자는 UFC와 계약하는 특전을 누린다. 

지난해 6월부터 지난 2월까지 진행된 로드 투 UFC 시즌 1에서는 코리안 파이터 박현성(27·플라이급)과 이정영(28·페더급)이 우승을 차지해 UFC에 입성했다. 

시즌 2에서는 한국 선수 7인이 토너먼트에 나선다. 플라이급 이정현(20·8승) 최승국(26·6승 2패) 밴텀급 이창호(28·7승 1패) 페더급 김상원(30·9승 1무 5패) 라이트급 기원빈(32·17승 8패) 김상욱(29·7승 1패) 홍성찬(32·9승 1패)이 옥타곤에 선다. 

Mnet 힙합 오디션 ‘고등래퍼4’에 출연해 ‘래퍼 파이터’로 유명한 이정현은 로드FC에서 8승 무패를 달린 후 UFC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시즌 1 결승에서 좌절한 최승국은 또 한 번 UFC 진출을 노린다. 국내 단체 더블지FC와 엔젤스파이팅 챔피언을 지낸 기원빈과 김상욱의 도전도 주목된다.

웰터급 김한슬(32·13승 4패)과 유상훈(33·7승 2패)은 논토너먼트 단판 승부에 나선다. 논토너먼트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인 승자에게 UFC 진출 기회가 주어진다.  

김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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