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2연패 출격’…"톱 10 중 7명이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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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의 2연패 호기다.
12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 에와비치의 오하칼레이 컨트리 클럽(파72·6303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이 격전지다.
다음 주 첫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 달러)을 앞두고 현지시간 수요일 개막해 토요일에 대회가 끝난다.
2경기 이상 치른 선수 가운데 모두 10위 안에 진입한 선수는 김효주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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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 앞두고 스타 대거 결장
헨더슨, 부티에, 최혜진, 전인지 우승 후보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 중 7명이나 빠졌다고?"
김효주의 2연패 호기다. 12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 에와비치의 오하칼레이 컨트리 클럽(파72·6303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이 격전지다. 2012년 시작해 올해로 11회째다. 다음 주 첫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 달러)을 앞두고 현지시간 수요일 개막해 토요일에 대회가 끝난다.
김효주의 2연패 가능성이 높다. 하와이를 오가는 일정을 고려해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불참했기 때문이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2위 넬리 코다(미국), 3위 고진영, 4위 아타야 티띠꾼(태국), 5위 이민지(호주) 등 ‘톱 10’ 이내 선수 7명이 대회에 나오지 않는다. 그만큼 우승 경쟁이 수월할 전망이다.
김효주는 올해 가파른 상승세다. 지난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 공동 10위,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8위, 지난 2일 끝난 디오 임플란트 LA 오픈 공동 3위 등 ‘톱 10’ 진입률 100%다. 2경기 이상 치른 선수 가운데 모두 10위 안에 진입한 선수는 김효주밖에 없다. 그린 적중률 4위(79.2%)의 정교한 아이언 샷 덕분이다. 김효주는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에 돌아와서 기분이 좋다"면서 "하와이에서 경기하는 것을 좋아해 기대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세계랭킹 7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우승 후보다. 지난 1월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HGVTOC)에서 일찌감치 1승을 수확했다. 헨더슨은 2018년과 2019년 이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짜릿한 추억을 떠올리고 있다. 지난달 LPGA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우승자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복병이다.
한국은 최혜진이 우승을 노린다. 작년 미국 무대에 진출했지만 아직 트로피는 없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최혜진은 "후원사 대회에 출전해 기대가 많이 된다"며 "비시즌 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 전인지와 루키 유해란, ‘KLPGA 멤버’ 성유진과 황유민 등이 가세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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