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때 나도 모르게 입 벌어진다면… ‘이것’ 의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새 입이 벌어질 때가 있다.
선천적으로 코·입이 연결된 통로가 좁거나, 아래턱이 작을수록 증상이 잘 생긴다.
누웠을 때 혀가 뒤로 말려 호흡을 방해하거나, 축농증 등 호흡기 질환이 있을 때도 발생한다.
코가 막힌 탓에 증상이 나타난다면 코 막힘 완화 약물을 복용했을 때 상태가 개선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코골이와 달리, 상기도저항증후군은 정상 체중인 젊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선천적으로 코·입이 연결된 통로가 좁거나, 아래턱이 작을수록 증상이 잘 생긴다. 누웠을 때 혀가 뒤로 말려 호흡을 방해하거나, 축농증 등 호흡기 질환이 있을 때도 발생한다.
상기도저항증후군 환자는 깊게 잠들지 못한다. 몸속 산소가 부족해지면 뇌가 정상적인 호흡을 하기 위해 잠을 깨우는 뇌파를 내보내서다. 부족한 산소를 보충하려다 계속 몸을 뒤척이게 돼, 잠에서 쉽게 깰 수 있다. 상기도저항증후군 환자가 ▲만성 피로 ▲소화 장애 ▲혈액순환 장애 ▲근육 뭉침 등을 함께 겪곤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상기도저항증후군이 의심된다면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단순 불면증으로 오해해 증상을 내버려둬선 안 된다. 검사 결과 상기도저항증후군으로 판명 나면 ‘상기도양합호흡술’을 시도해볼 수 있다. 압력을 가진 공기를 기도에 계속 주입해, 잠자는 동안 기도를 열어주는 치료법이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는 것도 한 방법이다. 마스크를 쓴 덕에 들이마시는 공기 압력이 증가하면 기도가 잘 확보돼서다. 코가 막힌 탓에 증상이 나타난다면 코 막힘 완화 약물을 복용했을 때 상태가 개선될 수 있다.
가장 좋은 것은 예방이다. 비염이나 축농증 등 호흡기 질환 탓에 숨길이 좁아지면 상기도저항증후군이 잘 생긴다. 실내가 건조하면 젖은 수건이나 가습기를 활용해 습도를 50% 정도로 유지하는 게 좋다.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상기도저항증후군 예방에 도움된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역류성 식도염에 코골이까지… ‘이렇게’ 자면 증상 완화할 수 있다
- ‘국민 시어머니’ 78세 서권순, 풍성한 모발 비결 공개… “두피에 ‘이것’ 한다”
- 제철 맞은 방어, '기생충' 걱정 안 해도 될까? 꿈틀대는 물질 정체는…
- 4160볼트 ‘고압전류’ 감전, 두개골 드러나… 30대 남성, 어떻게 생존했나?
- “진짜 학생이래도 믿겠네”… 청소년 얼굴까지 소화, 대표 ‘동안’ 스타 5인
- 우도환, 시한부 역할 위해 7kg 감량했다던데… 운동 안 한 게 비결?!
- 감 먹고 바로 ‘이것’ 섭취했다가, 장 막혀 절제까지… 40대 여성에게 무슨 일?
- ‘8번 이혼’ 후 몰라보게 야윈 근황, “딸 살해 협박에 건강 악화”… 누구?
- 잘못 골라 마셨다간 암 위험… 건강한 커피 마시려면 '이것'만 기억하세요
- 키트루다 특허 만료 대비? MSD, 4.6조에 이중항체 독점 라이선스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