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첫 ‘타이틀 방어·대회 통산 2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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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3시즌이 드디어 대장정에 돌입한다.
'총 25개 대회, 총상금 250억원+α'라는 역대급으로 치러지는 올 시즌 개막전은 13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CC 올드코스(파72·7178야드)에서 치러지는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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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프로미 오픈 내일 티샷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3시즌이 드디어 대장정에 돌입한다.
‘총 25개 대회, 총상금 250억원+α’라는 역대급으로 치러지는 올 시즌 개막전은 13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CC 올드코스(파72·7178야드)에서 치러지는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이다.
겨울 비시즌 동안 혹독한 훈련을 마친 144명의 선수가 출전해 우승 상금 1억4000만원, 3년간 시드, 그리고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을 놓고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 최대 관전 포인트는 대회 역사상 첫 2연패 달성 여부다. 작년 우승자는 박상현(40·동아제약)이다. 이 대회는 DB손해보험이 단독 스폰서를 맡은 2011년 이후 대회 2연패는 말할 것도 없고 통산 2승을 거둔 선수가 한 명도 없다.
통산 13승(일본투어 2승 포함)을 거두고 있는 박상현은 이번 대회서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대회 2연패와 개인 통산 첫 타이틀 방어다. 박상현은 열 세 차례 우승 중 단 한 번도 대회 2연패에 성공한 적이 없다.
박상현은 “이번 시즌 개막전에 맞춰 경기 감각과 체력,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대회 코스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 같다”면서 “목표는 당연히 타이틀 방어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현재 KPGA 코리안투어 통산 상금 1위(43억8656만6753원)에 자리한 박상현이 두 마리 토끼 사냥에 성공하면 KPGA 역사상 최초로 누적 상금 45억원을 돌파하게 된다.
2021년 문도엽(32·DB손해보험), 군 전역 이후 복귀전을 치르는 2018년 우승자 전가람(28), 2016년 우승자 최진호(39·코웰), 2015년 허인회(36·금강주택), 2014년 이동민(38·동아오츠카), 2011년 강경남(40·대선주조), 2009년 이기상(37·골프T) 등도 대회 첫 2승에 도전한다.
문도엽을 비롯해 주최사 소속의 작년 2승의 서요섭(27), 2021년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장희민(21)의 우승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장희민은 올해 새롭게 DB손해보험 골프단에 합류했다.
서요섭은 “올 시즌 준비가 잘 됐다. 티샷도 안정적이고 퍼트와 그린 주변 어프로치샷 구사 능력도 지난해보다 훨씬 나아졌다”며 “이번 시즌에는 꼭 ‘제네시스 대상’을 품에 안고 싶다. 개막전에서 우승한다면 목표를 이루는 데 자신감이 상승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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