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꺾고 첫 연승 서튼 감독 "흥미진진한 경기였다"

김지수 기자 2023. 4. 1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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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2023 시즌 첫 연승을 내달렸다.

롯데는 1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차전에서 6-5로 이겼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황성빈, 안권수가 테이블 세터로서 역할을 잘 해줬고 타자들이 득점권 상황을 만들면서 2번의 리드를 잡다"며 "안치홍은 경기 중 벤치에서 나와 우리가 바라는 타격으로 팀에게 좋은 흐름을 가져왔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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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2023 시즌 첫 연승을 내달렸다.

롯데는 1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차전에서 6-5로 이겼다. 지난 9일 KT 위즈를 5-3으로 꺾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롯데는 선발투수 찰리 반즈가 4⅓이닝 6피안타 6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난조를 보였지만 타선의 집중력이 빛났다. 2-4로 뒤진 6회말 노진혁의 동점 2타점 2루타, 안치홍의 1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은 저력을 보여줬다.

테이블 세터도 제 몫을 해줬다. 황성빈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안권수 4타수 2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게임 중반 투입된 캡틴 안치홍도 3타수 2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필승조는 멀티 이닝을 소화하며 투혼을 발휘했다. 셋업맨 구승민이 1⅔이닝 1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진 1실점, 김원중 1⅓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뒷문을 걸어 잠그고 LG의 저항을 잠재웠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황성빈, 안권수가 테이블 세터로서 역할을 잘 해줬고 타자들이 득점권 상황을 만들면서 2번의 리드를 잡다"며 "안치홍은 경기 중 벤치에서 나와 우리가 바라는 타격으로 팀에게 좋은 흐름을 가져왔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반즈는 최고의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가진 역할을 수행해 줬다. 우리의 강한 불펜 구승민 선수와 김원중 선수가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해주는 모습 또한 인상적이었다. 흥미진진한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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