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한 방, 결정적이었다" 이승엽 감독 흡족하게 만든 결승타

박윤서 기자 2023. 4. 11.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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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2연승을 달성했다.

두산은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6-4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오는 12일 키움을 상대로 시즌 3연승과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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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2연승을 달성했다. 사령탑은 수훈 선수들을 치켜세웠다.

두산은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의 홈경기에서 6-4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6승째(3패)를 따냈고 2연승을 완성했다.

선발투수 최승용이 5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3실점 호투를 펼치며 역전승의 기틀이 됐다.

경기 후 이승엽 두산 감독은 "선발투수 최승용이 앞선 등판 부진에서 완벽히 벗어나는 훌륭한 피칭을 해줬다. 경기 초반 실점이 있었지만 사사구 없이 좋은 리듬감과 빠른 템포로 던지며 야수들이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줬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양의지가 7회 2타점 결승타를 터트리며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이 감독은 "타석에서는 양의지의 한 방이 결정적이었다. 베테랑답게 무리하지 않고 밀어치며 귀중한 타점을 올렸다. 허경민, 이유찬 등의 적극적인 주루플레이와 실책없는 수비도 칭찬하고 싶다"라고 치켜세웠다.

두산은 오는 12일 키움을 상대로 시즌 3연승과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선발 마운드는 김동주가 지킨다. 키움 선발투수는 장재영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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