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영, 신고은과 뒤바뀐 영혼…복수의 키포인트 될까 (비밀의 여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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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 신고은과 최윤영의 영혼이 뒤바뀌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낯선 이들에게 쫓기던 정겨울(신고은 분)이 서태양(이선호)와 함께 옥상에서 추락해 응급실로 실려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그런가 하면 서태양(이선호)은 오세린(최윤영)과 함께 유학을 가겠다고 선언했다.
옥상에서 남자들에게 쫓기던 정겨울은 난간에서 휘청거렸고, 서태양은 정겨울을 구하기 위해 그의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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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비밀의 여자' 신고은과 최윤영의 영혼이 뒤바뀌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낯선 이들에게 쫓기던 정겨울(신고은 분)이 서태양(이선호)와 함께 옥상에서 추락해 응급실로 실려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겨울은 가짜 목격자 어머니의 집을 찾아가 "아드님 USB 찾으러 왔다"고 말했다. 이 모든 것을 주애라가 지켜보고 있었다.
가짜 목격자의 어머니는 "우리 아들이 나한테 꼭 잘 갖고 있으라고 했는데"라며 망설였다. 정겨울은 "아드님이 그 USB '황금알 낳는 거위'라고 하면서 맡기셨지 않나. 워낙 중요한 거라 좀 더 안전한 곳에 보관하려고 한다"고 회유했다.
결국 USB를 건네받은 정겨울. 주애라는 정겨울이 가자마자 가짜 목격자 어머니에게 다가가 "저 여자한테 준 거 뭐냐"고 따졌다.
그때 남유진(한기웅)에게 전화가 오고, 그는 주애라에게 "우리 소희 찾은 것 같다. 보육원에 들어왔다"고 전했다. 정겨울 역시 소희가 보육원에 왔다는 소식을 접하곤 경찰서로 가다가 방향을 틀었다.
정겨울은 소희로 추정되는 아기를 보자마자 붉은 반점이 있는지 확인했다. 정겨울은 "이 모양이 아니다. 반점 모양이 다르다. 이 아이 우리 소희 아니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겨울은 주애라가 보육원에서 훔쳐간 USB를 되찾으러 택시를 잡았고, 그 택시에서 소희를 데리고 있던 서정혜(김희정)이 내렸다. 두 사람은 서로를 보지 못한채 스쳐 지나갔다.
그런가 하면 서태양(이선호)은 오세린(최윤영)과 함께 유학을 가겠다고 선언했다. 어머니 서정혜는 "세린이 때문에 가는 거라면 난 반대다"라고 했고, 이에 서태양은 "절 위해서 가는 거니까 걱정말라"고 했다.
어느덧 정겨울은 집으로 도착했고, 주애라와 남만중(임혁)이 방에서 대화하는 사이 주애라의 가방에서 USB를 되찾았다. 이를 알게 된 주애라는 USB를 뺏긴 사실을 남유진에게 알렸고, 남유진은 사람을 보내 정겨울을 쫓을 계획을 세웠다.
정겨울은 남유진이 보낸 남자들에게 쫓기며 한 건물 안으로 들어섰고, 서태양이 이를 목격했다. 옥상에서 남자들에게 쫓기던 정겨울은 난간에서 휘청거렸고, 서태양은 정겨울을 구하기 위해 그의 손을 잡았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국 같이 추락했다.
응급실로 실려간 정겨울과 서태양. 의사는 정겨울의 상태를 보더니 "깨어날 확률은 극히 희박하다. 말 그대로 기적이 일어나야만 가능하다"고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서태양은 이유 모를 발진을 시작했고, 의사는 "오늘이 고비다"라고 했다.
주애라와 남유진은 정겨울의 병실을 찾았다. 정겨울은 눈은 떴지만 몸을 움직이지 못했다. 이들은 그 틈을 타 USB를 되찾았고, 증거가 될만한 영상을 지웠다.
한편 오빠 서태양을 위독하게 만든 정겨울에 복수하고자 오세린은 정겨울의 병실로 들어섰다. 그는 "너랑 이렇게 엮일 수밖에 없다면"이라면서 정겨울의 산소 호흡기를 뗐다.
그때 정겨울은 남유진과 주애라가 불륜을 저지른 순간부터 서태양과 옥상에서 떨어진 순간까지 모든 것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갔다. 이와 함께 병원에 이유 모를 정전과 번개가 치고 오세린은 쓰러졌다.
번개가 멈추자 오세린은 깨어났고 그는 무언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어떻게 된 거지? 내가 설마"라며 거울 앞에 섰다. 알고 보니 정겨울과 영혼이 바뀐 것. 이 사건이 주애라, 남유진에 복수할 새로운 키포인트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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