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볼넷에 발목 잡힌 반즈, LG전 4⅓이닝 4실점 패전 위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의 2023 시즌 마수걸이 승리 사냥이 불발됐다.
롯데 벤치는 반즈가 1사 후 문보경을 볼넷으로 출루시키자 투수를 김도규로 교체했다.
김도규가 김민성을 안타, 박동원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서건창의 내야 땅볼 때 롯데 2루수 이학주의 실책으로 문보경이 득점하면서 반즈의 자책점은 4점까지 늘어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의 2023 시즌 마수걸이 승리 사냥이 불발됐다. 외려 첫 패전의 위기에 몰렸다.
반즈는 1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4⅓이닝 6피안타 6볼넷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반즈는 이날 초반부터 LG 타선에 고전했다. 1회초 선두타자 홍창기를 내야 안타로 내보낸 뒤 문성주에 안타를 허용했다. 롯데 야수진의 깔끔한 중계 플레이로 타자 주자 문성주를 2루에서 아웃 시켰지만 홍창기가 3루까지 진루했고 곧바로 김현수에 1타점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2회초 1사 1루, 3회초 무사 1루 고비를 넘겼지만 롯데가 2-1로 앞선 4회초 제구 난조 속에 위기를 자초했다. 1사 후 김민성을 볼넷으로 출루시키고 박동원에 2루타, 서건창에 적시타를 맞아 2-2 동점이 됐다. 계속된 1사 1·3루에서 박해민의 스퀴즈 번트로 3루 주자까지 득점하면서 2-3으로 경기가 뒤집혔다.
반즈는 결국 5회초를 넘기지 못했다. 롯데 벤치는 반즈가 1사 후 문보경을 볼넷으로 출루시키자 투수를 김도규로 교체했다. 반즈의 투구수가 98개를 기록하면서 한계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
김도규가 김민성을 안타, 박동원을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서건창의 내야 땅볼 때 롯데 2루수 이학주의 실책으로 문보경이 득점하면서 반즈의 자책점은 4점까지 늘어났다.
반즈는 직구 최고구속 147km를 찍는 등 컨디션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마운드에 서있는 내내 비가 내린 탓인지 원활한 제구가 이뤄지지 않았다.
5회말 롯데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LG가 4-2로 앞서가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동엽, 갑질 폭로…"술자리서 뺨 수차례 맞아"
- 경찰 "유아인, 공범 조사 중"…모델·방송인과 목격담 솔솔
- 조승우 "모두에 민폐 끼쳐 참담, 하차 생각까지" [전문]
- 젤리피쉬, 라비 빅스 탈퇴 공식 발표…"심려 끼쳐 죄송" [공식입장]
- 용서 구하던 견미리, 딸 결혼 사흘 만에 결정…"축의금 기부"
- 박원숙, 子 사망→연락끊긴 손녀 20년만 재회…"못해준 것 다해줘" (같이 삽시다)[종합]
- 최민환, 강남집 25억 차익에...율희 "양육비 200만원" 끌올→비난 쇄도 [종합]
- '유산 3번' 진태현♥박시은 "딸 하늘나라로…고난도 하나님이 허락한 시간" (작은테레비)
- '70대 남편♥' 이영애, 子 학교 바자회서 포착…"조기 완판"
- 김병만, 사망보험 20개 이혼 소송 중 발견… "수익자는 前 아내+입양 딸" (연예뒤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