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광주] 한화 채은성, 양현종 상대 우월 솔로포...시즌 3호+10타점

채은성이 시즌 3호 홈런을 쳤다. 사진=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 새 기둥 채은성(33)이 시즌 3호 홈런을 쳤다. 

채은성은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 3연전 1차전에 4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4회 타석에서 각각 삼진으로 물러난 채은성은 한화가 1-0로 앞서 있던 6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IA 선발 투수 양현종으로부터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다.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체인지업을 공략했다. 

한화는 선발 투수 남지민이 분투하며 5회까지 리드를 지켰다. 채은성이 4번 타자, 주축 타자, 최고 몸값 선수다운 타격으로 달아나는 득점을 해냈다. 

채은성은 지난 6일 삼성 라이온즈전, 8일 SSG 랜더스전에서도 홈런을 쳤다. 이날 타점 1개를 추가하며 시즌 10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경기는 6회 말이 진행 중이다. 한화가 2-0으로 앞서 있다. 

광주=안희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