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전] '이금민·박은선 2경기 연속골' 콜린 벨호, 잠비아에 2-0 리드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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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잠비아에 두 골 차 리드를 잡았다.
전반 31분 이금민이 페널티킥을 통해 선제골을 기록했고, 3분 뒤 박은선이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13분 한국의 코너킥 공격 이후 잠비아가 빠른 속도로 역습을 전개했다.
전반 34분 김혜리가 잠비아의 최후방 수비진 옆에서 기회를 노리던 박은선을 발견하고 로빙 스루 패스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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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용인] 조효종 기자=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잠비아에 두 골 차 리드를 잡았다.
11일 오후 7시부터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잠비아가 여자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 종료 시점 점수는 2-0이다. 전반 31분 이금민이 페널티킥을 통해 선제골을 기록했고, 3분 뒤 박은선이 추가골을 넣었다. 두 선수 모두 2경기 연속골이다.
한국은 3-5-2 전형으로 나섰다. 손화연과 박은선이 공격을 이끌었고, 조소현, 배예빈, 이금민이 미드필드에서 지원했다. 양쪽 윙백은 장슬기, 추효주, 스리백은 김윤지, 홍혜지, 김혜리였다. 골문은 윤영글이 지켰다.
원정팀 잠비아는 4-2-3-1 전형이었다. 루반지 오춤바가 원톱에, 레이첼 쿤다난지, 그레이스 챈다, 레이첼 누출라가 2선에 배치됐다. 메리 윌롬비, 바브라 반다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마샤 템보, 아그네스 무세사, 폴린 줄루, 메리 무렌가로 구성됐다. 골키퍼는 캐서린 무손다였다.
전반 13분 한국의 코너킥 공격 이후 잠비아가 빠른 속도로 역습을 전개했다. 오춤바가 반다의 스루 패스를 따라 페널티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윤영글이 막아냈다.
전반 24분 추효주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왼발 크로스를 투입했다. 무손다 골키퍼가 이금민에 앞서 공을 쳐냈는데, 공이 손화연에게 흘렀다. 손화연이 골대 안으로 슈팅했으나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전반 31분 김윤지가 전방으로 침투하는 장슬기를 향해 스루 패스를 보냈다.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장슬기가 뒤쪽에서 다가온 반다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이 즉각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이금민의 슈팅이 골대 왼쪽 구석으로 들어갔다.
전반 34분 김혜리가 잠비아의 최후방 수비진 옆에서 기회를 노리던 박은선을 발견하고 로빙 스루 패스를 보냈다. 상대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어낸 박은선은 홀로 수비 뒷공간을 돌파했고 골키퍼까지 제쳐 낸 뒤 득점을 기록했다. 박은선의 골 이후 잠비아가 첫 번째 교체를 실시했다. 누출라를 빼고 헬렌 챈다를 투입했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났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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