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데일리안 퇴근길뉴스] "측근 5명 사망, 이재명은 위험인물?"…李, 외신 질문에 한 답변은 등
▲"측근 5명 사망, 이재명은 위험인물?"…李, 외신 질문에 한 답변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 과정에서 측근 등 주변 인물 5명이 사망한 것에 대해 "나는 그들의 사망에 대해 어떤 영향도 미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초청 간담회에서 '이 대표의 측근 중 5명이 지금까지 사망했다. 이재명이라는 인물을 위험인물로 봐야 하느냐'는 외신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내 주변의 분들이 검찰 수사를 받다가, 그것도 본인 문제가 아니라 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유명을 달리한 점에 대해서는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이상 이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1년 9월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이 불거진 이래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과 김문기 전 성남도개공 개발사업1처장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삼성전자 파는 개인 vs 사는 외인…누가 웃을까
삼성전자가 ‘7만전자’를 향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들의 매매 행보가 엇갈리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차익 실현에 나선 반면 외국인은 연일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 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30%) 상승한 6만5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한 달 간(3월10~4월11일) 9.65% 상승했다.
특히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 지난 7일 하루만에 4.3% 오르며 6만5000원대를 회복하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 6만5000원을 넘은 것은 지난해 6월9일(6만5200원)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이같은 상승세는 최근 삼성전자의 감산 결정이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경쟁사들이 가동률 조정을 통한 감산과 설비투자 축소를 이미 시행한 가운데 삼성전자도 지난 7일 1분기 잠정실적 발표때 감산을 공식화했다.
이로인해 반도체 재고가 감소하면 향후 반도체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강릉산불, ‘8시간 사투’ 끝에 주불 진화…원인은 ‘전선 단락’ 추정
강원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이 축구장 530개 면적을 태운 끝에 8시간 만에 진압됐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11일 강원 강릉지역 산림과 주택·펜션 등에 막대한 피해를 낸 화마(火魔)가 8시간 만에 잡혀 이날 오후 4시 30분을 기해 주불 진화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전 8시 22분께 불이 발생한 지 정확히 ‘8시간 8분’ 만이다.
이번 산불로 축구장 면적(0.714㏊) 530배에 이르는 산림 379㏊가 잿더미로 변했다.
주택과 펜션, 호텔 등 72채가 피해를 봤고, 주민 557명이 대피했다.
주민 1명이 대피 중 2도 화상을 입었고, 진화 중이던 소방대원 2명이 가슴 부근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이날 산불 진화에는 헬기 4대와 장비 396대, 진화대원 등 2764명이 투입됐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마지막까지 불을 다 진압하고, 재산 피해를 더 확실하게 조사해서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되도록 중앙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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