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진흥회, 기술보증기금과 中企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 ‘맞손’
한국발명진흥회는 기술보증기금과 지난 10일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진흥회의 IP기반 해외진출지원사업과 기보의 지식재산공제사업을 연계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취득을 지원하고 이를 보호하기 위한 협업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업의 지식재산 확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관련 금융 비용 지원 ▲지식재산공제사업 우대혜택 제공 및 홍보 ▲기술보호사업 지원관련 상호협력 등 기관 특성에 맞는 협업을 진행함으로써 국가 지식재산 경쟁력 제고와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진흥회의 IP기반 해외진출지원은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맞춤형 IP지원을 위한 사업으로써 최대 3년간 해외권리화, 맞춤형 IP맵 및 IP 경영진단구축,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특허기술홍보영상 등 지식재산권 종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기보는 2019년 8월부터 특허청과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지식재산 비용 부담과 지식재산 분쟁 리스크 완화를 위해 지식재산공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데, 높은 수준의 부금이자율, 보증료 추가 감면, 납입액의 최대 5배 이내 지식재산비용 대출, 납입액의 90%까지 긴급 대출지원, 무료 자문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익희 진흥회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로 진출하는 IP기반 중소기업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은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며, 향후 협업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하면서, “이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들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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