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직 초보입니다" 홍원기 감독이 바라본 이승엽 감독은?

박윤서 기자 2023. 4. 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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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감독, 박진만 감독의 영상을 보고 있는데 과감한 결단력과 승부수 등 그런 적극적인 모습들은 내가 보고 배울 점이다."

취재진이 이승엽 감독에 대해 묻자 홍 감독은 "나도 아직 초보다"라고 웃으며 "이승엽 감독, 박진만 감독의 영상을 보고 있는데 과감한 결단력과 승부수 등 그런 적극적인 모습들은 내가 보고 배울 점이다"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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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이승엽 감독, 박진만 감독의 영상을 보고 있는데 과감한 결단력과 승부수 등 그런 적극적인 모습들은 내가 보고 배울 점이다."

키움 히어로즈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차전을 치른다.

전날 키움은 외야수 김준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김준완은 이번 시즌 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김준완의 빈자리는 박찬혁이 채운다. 키움은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박찬혁을 1군 명단에 콜업했다. 올 시즌 박찬혁은 퓨처스리그 1경기에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활약을 펼쳤다.

키움은 두산전에서 김혜성(2루수)-이형종(우익수)-이정후(중견수)-에디슨 러셀(유격수)-박주홍(좌익수)-박찬혁(지명타자)-이지영(포수)-김휘집(3루수)-김수환(1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가동한다. 선발투수는 최원태다.

박찬혁은 1군에 등록되자마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전 더그아웃에서 만난 홍원기 키움 감독은 "패기 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타석에서 공격적인 모습이 패기 있는 모습이다"면서 "10경기도 치르지 않았지만, 우리 타선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어 줄 선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홍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많은데 그 선수들에게 크게 기대 하기 보다는 자신 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그러면 여러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홍 감독은 올해 두산 지휘봉을 잡은 이승엽 감독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취재진이 이승엽 감독에 대해 묻자 홍 감독은 "나도 아직 초보다"라고 웃으며 "이승엽 감독, 박진만 감독의 영상을 보고 있는데 과감한 결단력과 승부수 등 그런 적극적인 모습들은 내가 보고 배울 점이다"라고 치켜세웠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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