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2030년까지 전기차 생산 능력 5배 ↑ 글로벌 3강 도약”

손재호 2023. 4. 11. 17: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생산 능력을 지금의 5배로 높여 우리나라를 '글로벌 미래차 3강'으로 도약시키겠다"고 11일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화성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열린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경기도 화성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열린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생산 능력을 지금의 5배로 높여 우리나라를 ‘글로벌 미래차 3강’으로 도약시키겠다”고 11일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화성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열린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경기도 화성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열린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을 비롯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송호성 기아차 사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기공식에 참석했다.

이 공장은 현대차그룹이 세우는 첫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특정 목적을 수행하는 자동차인 PBV(목적기반차량)를 생산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경기도 화성시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열린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에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도 기공식에 앞서 PBV 주요 공정을 살펴보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원을 투자해 연간 전기차 151만대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도 “기아 전기차 전용 공장은 현대차그룹 ‘24조원 투자’ 첫걸음”이라면서 “현대차그룹이 세계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정부도 ‘원팀’으로 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기업들이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경기도 화성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열린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연구개발(R&D) 및 세제 지원도 약속했다.

아울러 정부는 자동차 생태계를 미래차 중심으로 전환하는 종합대책을 수립해 상반기 중 발표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또 경기도 남부 지역을 세계 최고 전기차, 반도체, 정보기술(IT) 클러스터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정부는 화성 전기차·자율주행 테스트베드·미래차 R&D, 용인·평택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판교 IT·소프트웨어·콘텐츠로 구성된 ‘첨단산업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윤 대통령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도 빠르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GTX-A는 수서-동탄 구간을 내년 초 우선 개통하고 수원에서 양주까지 경기도 남북을 연결하는 GTX-C 노선은 연내 착공할 계획”이라며 “A, C 노선을 신속하게 평택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