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원, 소재기술백서2022 발간 [경남소식]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이 그해의 사회 이슈를 주제로 해당 주제의 전문가가 참여해 소재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국내 유일의 소재기술백서인 '소재기술백서2022'를 발행했다.
지난 2009년 처음 발간한 이후 지금까지 꾸준하게 발행하고 있다. 올해로 열네번째를 맞았다.
이번 주제는 '국가전략 소재 기술'로 기술 패권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국가별로 전략기술을 선정해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는 등 국가전략 기술 육성과 이를 통한 미래 성장, 기술 주권 확보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와 같은 세계 흐름에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소재 기술의 개발이 필수적이다.
'소재기술백서2022'는 국가전략 소재 기술에 주목하고 전문가 심층 리뷰를 통해 11개 국가전략 기술 분야, 14개 소재 기술 분야를 선정했다.
이를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첨단 모빌리티 △차세대 원자력 △첨단바이오 △우주항공 △수소 △인공지능 △차세대 통신 △첨단 로봇제조 △양자로 분류해 각 세부 기술별 기술 개요와 연구개발 동향 그리고 발전 방향 등을 함께 담았다.
재료연 이정환 원장은 "우리 정부는 일찌감치 10대 필수전략 기술과 12대 국가전략 기술 육성방안 등을 수립해 국가전략 소재 기술의 본격적인 육성과 이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며 "국가전략 기술 육성이 곧 국가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만큼 '소재기술백서2022'가 그 방향에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소재기술백서2022'는 재료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볼 수 있으며 서적으로도 발간됐다.
◆경남농협·창신대, 사회공헌활동 및 농촌인력 지원 활성화 협약 체결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과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는 10일 창신대학교 회의실에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공헌활동 및 농촌인력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농촌일손돕기 참여 학생에 대한 봉사시간 인정 △농촌일손돕기에 필요한 경비 및 대학발전기금 지원 △대학생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의 농촌 지원 및 발전에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원근 총장은 "고령화와 청년 인구 감소로 농번기에 농촌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재학생 및 교직원들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학생들의 참여를 농촌일손부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창신대와 협력해 영농철 취약·영세농가의 일손돕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조달청, 도내 4개 기관 혁신제품 시범사용 선정
경남지방조달청(청장 김종민)은 2023년도 1분기 혁신제품 시범사용 기관 선정결과, 남해군 등 4개 기관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도내 기업으로는 오즈인더스트리(경남 창원시 소재)의 ’내부보강형 물탱크‘가 3개 기관에 시범 사용될 예정이다.
조달청은 시범사용 결과, 성공 판정 받은 혁신제품에 대해 우수조달물품 신청 자격 및 가점을 부여해 지속적으로 판로를 지원하며 보완이 필요한 경우에는 사용결과를 반영하여 기업에 추가 개발정보로 제공한다.
이번 시범사업에 선정된 기관은 남해군, 고성군 보건소, 창원시 상수도 사업소, 함안군 등 총 4개 기관으로 국민 안전·생명, 국민 보건·의료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지정된 4개의 혁신제품을 시범 사용함으로써 관할 지역주민에게 개선된 공공서비스 제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도내 기업으로 선정된 오즈인더스트리는 국산화 연속섬유 복합재 타이로드 내부보강재를 적용해 강도&내부식성을 강화시킨 내부보강형 물탱크 제품이 창원시 상수도사업소 등 전국에 3개 기관과 매칭이 되어 혁신제품 실증사례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김종민 경남지방조달청장은 "혁신제품의 시범사용으로 혁신기업에게는 성장·도약할 수 있는 성장사다리를 제공하고 기관에는 지역 주민에 대한 공공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혁신제품의 발굴 및 지역 공공기관의 참여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FTA통상진흥센터, 2023년 FTA 컨설팅 사업 참여기업 모집
창원상공회의소(회장 구자천) 경남FTA통상진흥센터가 국비 및 지자체 지원을 받아 'FTA 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경남지역 중소·중견 기업을 모집한다.
'FTA 컨설팅'은 FTA 전문가(관세사)가 수출품에 대한 HS코드 확인, 원산지증명서(확인서) 발급, 인증수출자 취득 등 원산지관리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FTA 활용을 통한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231개사를 모집한다.
인증수출자를 취득한 수출기업은 기관발급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과정에서 원산지증명서 발급절차 또는 첨부서류 제출 간소화 혜택을 5년간 받을 수 있다.
또한 경남FTA통상진흥센터는 수출기업을 더욱 폭넓게 지원하고 컨설팅 후 자율적인 원산지관리를 지속할 수 있도록 기업별 FTA 활용 매뉴얼을 제공하는 '종합컨설팅'도 올해 처음 시행한다.
수입국에서 검증 요청할 때 지원받을 수 있는 '원산지 사후검증' 컨설팅도 제공한다.
◆경남신보,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사업 시행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효근)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공모한 '2023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4월26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가 안심하고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스톱 종합 패키지 사업이다.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자부담 없는 사업화지원금(최대 4000만원) 및 체계적 창업 지원 프로그램, 보육공간 지원을 통한 밀착관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올해 경남지역 선발규모는 30명으로 경남신보에서는 2026년까지 주관기관으로서 사업을 운영한다.
신사업창업사관학교의 세부 모집 대상은 공고일(3월27일) 이후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예비창업자로 △온라인 셀러형 △로컬크리에이터형 △라이프스타일 혁신형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5월 중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자 30명을 선정한다.
◆BNK경남은행, 금융소비자 보호 '고객경험(CX) 향상 연수' 실시
BNK경남은행은 11일 본점 대강당에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고객경험(CX) 향상 연수'를 실시했다.
고객경험(CX) 향상 연수에는 각 영업점의 최일선에서 고객 응대 업무를 리드하는 CS(Customer Satisfaction, 고객만족)엔젤 직원뿐만 아니라 은행 제도를 기획하는 본부 부서 직원들도 참여했다.
참여 직원들은 외부 전문강사 3명으로부터 고객 응대에 필수인 스피치교육과 CS교육을 비롯해 비대면 고객을 위한 고객경험(Customer eXperience)과 사용자경험(User eXperience) 교육을 받으며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재확인했다.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 김양숙 상무는 "금융소비자가 BNK경남은행의 고객접점서비스를 최대한 친화적이고 편안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며 "금융의 트렌드가 디지털인만큼 대면 및 비대면 업무 전반에서 고객경험(CX)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창구 응대 직원만 해당하던 고객만족 서비스가 사용자경험을 포함하는 고객경험 서비스로 확대되고 있는 금융환경 변화에 발맞춰 각 본부 부서의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자를 CS엔젤로 선정한 바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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