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두둑' 관절꺾기 소리 연속 46번…세계1등 스웨덴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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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한 남성이 연속으로 46번의 관절 소리를 내 기네스 세계기록(Guinness World Records)을 경신했다.
기네스 세계기록 관계자는 올레가 '관절에서 연속으로 소리내기' 부문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만반의 태세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관절에서 많은 소리내기' 기네스 기록은 46회를 기록한 올레 이전에는 인도 출신 제임스 시에몽이 2003년 26회로 처음 기네스 세계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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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룬딘 "추후 60회까지 해볼 것" 밝혀
스웨덴의 한 남성이 연속으로 46번의 관절 소리를 내 기네스 세계기록(Guinness World Records)을 경신했다.
7일 인도매체 NDTV 등에 따르면, 스웨덴인 올레 룬딘(23)은 46번 연속으로 관절 소리를 내 2022년 12월 네팔 출신 카말 포클렐이 세운 종전 기록인 연속 40회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기네스 세계기록 관계자는 올레가 '관절에서 연속으로 소리내기' 부문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 만반의 태세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 달 동안 올레는 효율적인 관절꺾기 순서를 정하기 위해 매일 다른 순서로 연습했다.
기록 측정일, 혹여 소리날까 이동도 조심스럽게
공식 기록 측정 당일, 올레는 만에 하나라도 관절에서 미리 소리가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최대한 조심스럽게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레는 기록 경신을 위해 목·등·발목·손가락·발가락 관절 등을 꺾어 46번의 또렷한 소리를 냈다. 기록 경신 이후 그는 "모든 것이 완벽하게 진행된다면 60번의 소리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올레가 밝힌 '가장 아픈 관절'은 손가락과 발가락의 마디 중간에 위치한 '작은 관절'들이다.
6세 때 유튜브에서 보고 관절꺾기 관심
6세였던 올레는 2006년에 유튜브에서 우연히 두 노인이 서로의 허리에서 시원한 소리를 내는 영상을 본 후에 관절 소리내기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영상을 본 이후 올레는 관절을 꺾기 시작했고, 16년 만에 기네스 세계기록에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됐다.
'관절에서 많은 소리내기' 기네스 기록은 46회를 기록한 올레 이전에는 인도 출신 제임스 시에몽이 2003년 26회로 처음 기네스 세계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2017년 32회, 2021년 36회, 2022년 40회의 기록으로 경신을 거듭했다.
한편, 기네스 세계기록(은 아일랜드의 양조회사 기네스가 매년 발간하는 독특하고 신기한 최고 기록들을 엮어낸 책이다. 흔히 '기네스북'으로 알려져 있다.
이 책은 매년 9월과 11월 사이에 발간되며 새 판본이 나올 때마다 이전 기록 중 재미없는 것은 빠지고 새로운 내용이 채워진다. 이 때문에, 매년 새로운 기록을 볼 수 있다. 기존에 빠진 내용도 공식 홈페이지에 찾아가면 다시 확인할 수 있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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